136회 영재 발굴단
공룡을 좋아했을 뿐인데 대학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만 8살 주인공은?
방송일 2017.11.29 (목)
◎ 어떤 아이든 한 번쯤 푹~ 빠지는 때가 있다는 공룡! 공룡만 좋아했을 뿐인데 대학교 수준의 영어를 한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꼭 있다는 필수 아이템, 공룡! 그저 여느 아이들처럼 공룡을 좋아했을 뿐인데 어느 날 갑자기 대학교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앉은 자리에서 백 개가 넘는 공룡의 이름을 그것도 영어로 된 학명으로 단숨에 써내려가는 만 8살 이창민군이다! “딜로포사우루스(Dilophosaurus). ‘디 (Di)’가 ‘두 개’, ‘로퍼 (lopho)’가 ‘벼슬’.. 그러니까 ‘두 개의 벼슬을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이에요.“ -이창민 군 인터뷰 中- 세 네 살 무렵 공룡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창민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해외 다큐멘터리를 보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같은 영상을 수없이 반복해서 보고, 공룡 책을 통해 수백 개의 공룡 학명들을 외우면서 어느 날 부턴가 영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은 전문가, 일상회화는 대학생 수준이라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영역에 있어서는 전문가 정도의 수준이고요, 일상대화는 우리나라 대학교 3~4학년 정도 되는 거예요.“ -영어교육 전문가 이근철 인터뷰 中- 타임머신을 타고 중생대로 날아가 공룡을 직접 만나는 것이 꿈이라는 창민이. 이룰 수 없는 꿈이다 보니,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살아있는 화석’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먼 훗날 고고학자가 되고 싶다는 창민이의 롤 모델은 세계적인 공룡 학자이자 영화 ‘쥬라기공원’ 속 앨런그랜트 박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캐나다의 ‘필립 커리 박사’라는데- 창민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역대급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한 ! 과연 한국의 공룡 영재와 세계적인 공룡학자 필립 커리 박사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언젠가 전 세계를 누비며 자신이 발굴한 공룡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야심찬 꿈을 가진 이창민 군의 이야기는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43년 기타 경력!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인정한 기타 영재 만 12세 김진산! 성인들도 출전한 국내 유명 기타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그 실력은? 저는 ‘영재다, 천재다.’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고요. 그냥 ‘기적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종진 인터뷰 중 을 찾아온 반가운 제보자!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그가 의 문을 두드린 이유는 기적 같은 기타 실력을 가진 아이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만 12세의 나이로 국내 최고의 기타 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한 김진산 군.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는 아이는 불과 2년 만에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모두 자신의 자작곡으로 상을 받았다고~! 온종일 기타 연습을 쉬지 않는 진산이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고난도 연주법인 ‘핑거스타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핑거스타일 연주법은 포크 기타, 혹은 클래식 기타만의 음색과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기존 기타 연주방식과는 달리 각종 악기를 오직 기타 한 대로 표현하는 연주방법이다. 진산이는 이 핑거스타일 연주법을 접하고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다는데... 이렇게 자신이 느낀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거센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거리로 나서 기타 버스킹을 한다. 하지만 낯선 연주법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한다. 노래를 부르며 함께 하는 기타 연주와는 다르게 핑거스타일 연주에는 노래가 없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들은 금세 식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진산이. 이런 아이의 열정과 고민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부모님은 그저 속상하기만 한데.. 그래서 이 진산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주기로 했다. 기타 단독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데- 그렇게 시작된 단독 콘서트를 향한 진산이의 끝없는 연습!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명실상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영화음악감독인 이병우다! 과연 진산이는 이병우와의 만남에 힘입어 첫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기적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진산 군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이야기는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 ● 태릉선수촌부터 외고 입학까지! 남다른 이력의 배우 강성진! 가수, 배우, 영화감독 등 유명인만 8명인 집안 비하인드 대 공개! 세 아이의 아빠로, 강렬한 캐릭터의 배우로~ 몸이 열 개여도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배우 강성진이 을 찾았다. 영화면 영화, 드라마면 드라마! 게다가 뮤지컬과 연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하는 명배우 강성진! 그런 그가 연기만큼이나 운동에도 조예가 깊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는 배우 강성진. 초등학교 시절스피드 스케이팅을 시작하자마자 오랫동안 훈련 받아온 고학년 형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휩쓸기 일쑤였다는데. 그런 그가 운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추위’였다?! 천장도 없는 경기장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훈련해야 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은 추위에 약한 강성진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결국 더 이상 운동을 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할 테니 제발 운동을 그만두게 해 달라’는 내용의 ‘부모님 전상서’를 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운동을 그만둔 후, 외고에 진학할 만큼 학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는데- 언론인을 꿈꾸며 공부하던 어느 날,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이 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깨닫고는 돌연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부모님께 통보!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에 어머니는 한 달간 도시락도 싸주지 않았을 정도로 반대하셨다고. 하지만 그가 지금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건 아버지의 공이 컸다는데. 아무 말 없이 그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평생 후회 안 할 자신 있니? 밀어붙여라. 엄마는 내가 책임질게.” 라며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셨고, 어떻게 된 사정인지 어머니께서 다음날부터 도시락을 싸주기 시작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그런가하면 걸그룹 출신 아내와 아내의 언니, 탤런트 이현경! 처형의 남편은 유명 뮤지컬배우 민영기에- 영화배우 출신 누나 부부와 역시나 배우인 조카! 게다가 매형의 친동생이 강우석 감독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가족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11살 큰 아들, 8살 둘째 딸, 그리고 11개월 늦둥이 막내딸까지 세 자녀에 대한 사랑을 유감없이 뽐내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인생의 목표에 대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배우 강성진의 이야기는 12월 6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