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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조강지처 클럽

조강지처클럽

방송일 2007.11.03 (일)
복수의 생선가게에 들른 나미는 사지도 않을 생선을 이것 저것 눌러보다 꽁치 한 마리만 달라고 하며 십만원권 수표를 건넨다.열받은 복수는 나미가 있던 자리에 소금을 뿌리며 악담을 한다.집을 나온 지란은 남편이 찾아와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며 아이들 생각해서 다시 잘 살아보자고 하자 눈물을 흘린다.외로운 마음에 시골집에 들른 화신은 계모가 선산을 팔았다며 어머니 산소를 옮겨 가라고 하자 기가 막힌다.어릴적 계모가 구박했던 일을 말하며 서럽게 울던 화신은 어머니 산소를 보며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원수를 만난 복수는 불쌍하게 자라다 오빠 하나 보고 시집온 화신이를 버리면 천벌을 받을 거라고 겁을 준다. 지란은 원수가 화신에게 말한마디 못하고 나왔다고 하자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화를 내고 나가 버린다. 열받은 원수는 만취한 채 들어와 당장 헤어지자며 화신을 두들겨 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