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2.11.23 (일)
경주는 자신의 물건을 친구들에게 판다. 동훈은 경주의 물건을 몽땅 사겠다고 하는데, 영욱은 그 모습이 보기 싫다. 조부는 주태로부터 석주도 집을 나가 엄마가 속을 끓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상희 집에 간 엄마는 석주를 야단치느라고 목청을 돋운다. 당장에 가자고 하지만 석주는 가지 않겠다고 버틴다. 엄마는 화가 나 석주를 나무라자 상희는 현명하게 엄마를 진정시킨다. 
조부는 해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라면서 주태에게 돈봉투를 건넨다. 석주를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결국 혼자 집으로 온 엄마는 아버지가 집에 와 있자 반갑기만 하다. 엄마는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모처럼 아버지가 집에 오자 엄마는 그동안 석주에게 일어난 일을 털어놓는다. 
한편 그만둔다는 소라를 설득하기 위해 지헌은 소라를 만나 마음을 돌려놓는다. 조부와 함께 한 아버지는 조부는 엄마가 살림만한 사람이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걱정하지만 아버지는 전혀 내색을 않는다. 
철부지 주태는 자형이 펜션 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지레 잠작을 하고 행동대장을 자청한다. 아버지는 끝내 병원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겠다는 엄마 때문에 미리 병원에 연락을 취하고 상희 집으로 석주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