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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2.11.30 (일)
상희는 동희에게 석주네 2층집에서 함께 살자고 설득하지만 쉽지 않다. 출근 첫날부터 지각하여 상사에게 찍힌 석주, 열심히 하겠다고 처음 임무를 받아보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일과 너무 거리가 멀다. 
점심시간에도 혼자 남아 일을 하는 석주. 상사에게 신임을 얻은 상희는 석주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 아버지는 자신의 건강을 염려해주는 엄마에게 자기보다는 석주 결혼식에 신경을 쓰라고 한다. 
석주와 상희는 함께 살지 않겠다고 버티는 동희를 찾아가 설득해보지만 실패다. 집에 온 석주에게 엄마는 혼수 문제를 상의해야겠다며 상희를 집에 들르라고 말한다. 엄마는 분가라도 시켜주려고 상희와 아파트를 알아보지만 가진 돈은 턱없이 모자란다. 
주태는 아버지에게 열심히 펜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엄마는 상희에게 예단은 필요 없다면서 상희의 걱정을 덜어준다. 더구나 집에 온 동희가 상희와 함께 살겠다고 하자 상희는 날아갈 것 같다. 
아버지는 지헌에게 석주 결혼 날짜를 알려주며 이층방에 동희가 함께 살 거라고 알려준다. 지헌은 곧 출장을 간다면서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새 식구를 맞기 위해 집안 청소를 하고 때마침 친구들의 방문을 받는데, 시골에서 상희 고모가 인사를 오면서 한바탕 해프닝이 일어난다. 상희는 당황하여 곧바로 석주집으로 달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