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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2.12.01 (월)
   
    

석주, 상희와 결혼하다!

석주, 드디어 상희와 결혼을 한다. 아버지, 어머니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 석주,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난관은 그리 만만치 않다.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은 조촐하게 치러지고, 신혼여행도 상희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상희 고향에 1박 2일로 다녀온다.
한편 출장에서 돌아온 지헌은 동희와 인사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헌은 동희가 남자라고 생각하여 해프닝이 일어나는데….
  

결혼식날, 상희는 잠들어 있는 고모를 깨우느라고 쩔쩔매고, 영욱은 오늘 하루 상희를 에스코트할 기사가 된다. 석주는 잠에서 깨자마자 상희부터 챙기고, 경주는 이미 영욱이 오늘 하루 상희의 운전기사가 되었다는 말에 은근히 영욱이 동희를 좋아하고 있다고 넘겨 짚는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두가 바쁜 시간, 주태와 동숙은 서로 모양내기에 바쁘고, 아버지는 예고 없이 찾아온 통증에 식은땀을 쏟는다. 엄마는 경주에게 부디 좋은 집으로 시집가라고 당부한다. 옆에서 아버지는 엄마에게 핀잔을 준다. 
결혼식을 치르고 석주와 상희는 상희 아버님 묘소를 찾는다. 그리곤 콘도로 가자 석주 친구들이 보낸 선물이 와 있다. 선물을 풀어보자 석주는 씩씩거린다. 다음날 등산을 간 두 사람, 상희를 따라잡지 못해 석주는 지쳐 있다. 상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짧은 신혼여행을 마무리한다. 석주는 나중에 대박 터지면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가자고 한다.
첫날부터 늦잠을 잔 두 사람, 서둘러 출근을 하니 석주는 마음을 둘 곳이 없고 상희는 사장으로부터 선을 보라는 권유를 받는다. 
한편 출장에서 돌아온 지헌은 소라와 헤어져 집에 돌아온다. 지헌은 상희의 동생이 남자인 줄로 착각하고 욕실에 있던 동희와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