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2.12.14 (일)
빠른 템포로 극적인 전개감이 살아난다!
잔잔하던 강물이 드디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석주와 상희의 결혼 이후, 빠른 극적 전개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결국 가족들은 아버지의 병을 알게 되고, 엄마는 안절부절못한다. 상희 고모(전원주 분)도 급히 간에 좋다는 민간약재를 구해와선 한바탕 석주 부모의 혼을 빼놓고, 소라는 지헌의 고민(엽기적인 사돈처녀 동희로 인해 집을 옮기려는)을 알고 아파트 열쇠를 건네면서 이야기 전개가 급박하게 전개된다. 한편 석주 회사에서는 낙하산이라는 이유로 서길자(조혜련)를 비롯하여 회사 직원들이 석주를 괴롭히고 석주는 그런 회사에서 버텨내기 위한 몸부림을 친다. 앞으로 아버지의 병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식구들은 조금씩 달라진다.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던 강물에 일대 변화가 일어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빨라진다.
상희는 어머니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석주는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다. 석주는 어머니가 있는 앞에서도 상희에게 애정 표현을 하여 어머니는 핀잔을 준다.
한편 영욱은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식구들은 놀라서 병원으로 달려간다. 엄마는 단순히 아버지가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의심하게 된다. 퇴근한 지헌은 동희의 행동에 결국 참지 못하고 듣기 싫은 소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동희는 지지 않고 맞받아 쳐버린다. 한편 이씨는 영욱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 전화를 받자마자 상대방이 황망할 정도로 끊어버린다. 영욱은 의아해 한다. 병실에서 돌아온 석주일행, 상희는 동희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동희는 상희에게 지헌이 빨리 나갔으면 한다면서 지헌의 행동에 대해 일러바친다. 병실에서 아버지와 함께 한 엄마는 아버지로부터 간경변이란 말을 듣고는 놀란다. 어쩔 줄 모르는 엄마를 아버지는 오히려 위로를 한다. 출근길에 동희는 지헌이 놀리자 화가 나서 씩씩거린다. 집에 돌아온 엄마는 아버지에게 꼭 자신보다 6개월 먼저 죽겠다고 약속하라며 눈물을 흘린다. 엄마로부터 아버지의 병을 전해들은 석주와 상희는 심란하다. 조부의 서랍을 뒤졌던 주태, 조부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 알아서 살라고 충고한다.
한편 사장은 상희에게 자신의 아들과 선을 보라고 하고 석주는 부장이 계속해서 시시한 일만 시키자 울먹거리면서 한마디한다. 경주는 동훈에게 결혼을 조건으로 지참금을 얼마나 마련해올 수 있느냐고 하여 동훈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고민하는 석주, 상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석주를 위로한다. 한편 상희 고모는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에 몸에 좋다는 민간약재를 구해서 가지고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