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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흐르는 강물처럼 22회
22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3.01.12 (월)
엄마는 회사를 그만둔 석주가 걱정스러워 밤새 한 잠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삼촌마저도 어젯밤 술에 취해 들어와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 엄마는 지헌에게 아이들 보는데서 모범을 보여달라고 하는 바람에 지헌은 불쾌하다. 아버지는 모란네가 사는 집이 팔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쫓겨나야 한다는 말을 듣자 함께 살 수 있도록 마련해준다. 한편 동희는 영욱을 찾아가 혼란스러운 마음을 달래본다. 동희를 찾던 상희, 뜻밖에 동희가 영욱이집에 있다는 말에 동희가 영욱과 사귀는 줄로만 안다. 한편 동희는 영욱에게 누구 좋아한 일 없느냐고 마음을 털어놓는다. 동숙은 주태가 부쩍 이상하게 행동을 한다며 엄마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엄마도 주태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지헌과 함께 밖에 나온 동희, 사돈 아저씨로만 지헌을 좋아할 수 있느냐고 묻고는 서글픈 체념 속에 빠져든다. 경주가 혼자 있는 집에 동훈과 친구들이 찾아온다. 동훈은 경주에게 반지를 선물하면서 자신은 영원히 끼고 있겠다고 말한다. 모란모는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밥을 해온다 아버지는 난감하지만 고맙게 받는다. 그러나 마침 엄마가 아버지를 찾아온다. 엄마는 모란네와 함께 산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당장 내보내라고 아버지에게 말한다. 동희는 다시 촬영을 하면서 신난다. 지헌은 그런 동희를 뒤에서 바라보면서 도움을 준다. 경주는 동훈이 준 반지를 영욱에게 자랑하면서 은근히 영욱을 향한 마음을 내비친다.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지헌은 소라에게 조건을 내걸고 결혼을 하자고 한다. 하지만 소라는 동희를 잊어버릴 수 있느냐고 묻자 지헌은 답을 하지 못한다. 한편 몇 날 며칠을 게임 개발에 몰두한 석주 일행, 드디어 작업을 끝내고 활기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