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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3.02.22 (일)
석주는 게임 개발을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지헌은 친구인 변호사를 찾아가 사돈간의 결혼이 성립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엄마를 찾아와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려던 아버지는 갑자기 엄마 동창생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기회를 잃고 만다. 한편 엄마는 동창으로부터 경주가 결혼할 동훈 집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집으로 혼자 돌아오던 아버지는 지헌을 만난다. 
아버지는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겠다고 하지만 지헌은 한사코 말린다. 경주는 동훈 집안에 적응하려고 하다보니 힘이 든다. 마침 동훈모는 동훈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고는 고민에 빠진다. 엄마에게 결국 할말을 못한 아버지. 엄마는 아버지가 모란모를 단지 친구 여동생에 불과하다고 하자 믿어버린다. 그리곤 모처럼 남편 품에서 미래를 설계한다. 지헌과 관계를 끊지 않으면 소라가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하자 동희는 지헌을 만나지만 걱정이 그득하다. 드디어 게임 상용화가 시작되고 동시 접속자 변화를 주시하던 석주. 동시 접속자가 2만 명에 이르자 환호한다.
한편 엄마는 동훈모로부터 경주와 동훈이 결혼을 할 수 없다는 통고를 받는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한사코 말을 돌리자 지헌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심한다. 그리곤 결국 동창으로부터 지헌의 비밀을 알게 된다. 망연자실한 어머니. 결국 아버지가 올라오자 사실을 말하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