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8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3.03.09 (월)
소라는 당돌하게 동희 집을 찾아가 동희 엄마에게 자신이 지헌과 함께 살았던 여자라고 말한다. 이때 동희가 들어오자 소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느냐며 지헌의 디스켓을 건네주지만 동희는 자신이 떠나기 전에 지헌에게 사과하고 직접 돌려주라고 한다. 
한편 지헌은 그 동안 자신의 과거를 석주에게 들려주면서 라우라의 뜻도 들려준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외롭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석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린다. 
엄마는 대환으로부터 시린 이에 좋다는 치약을 선물받고, 아버지는 경주에게 사과를 하려고 해보지만 경주는 쌀쌀맞게 나가 달라고 한다. 결국 아버지는 참지 못하고 울분을 폭발한다. 
엄마는 들어오다가 이런 모습을 보자 경주를 감싸안으며 아버지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아버지는 내가 그렇게 죽일 놈이냐며 이제 그만 용서하라고 하지만 어머니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고 한다. 퇴근하던 상희는 두 사람이 크게 다투는 소리에 놀랄 뿐이다. 
한편 지헌의 일로 속이 상한 석주가 술을 과하게 먹고 오자 상희는 당장 석주를 내쫓아 버리고 회사로 석주의 옷가지를 보내면서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상희는 돈을 무서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길들여야 한다면서 단단히 벼른다. 
영욱은 동희가 찾아오자 경주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는다. 석주는 상희가 들어오지 말라고 하자 결국 장모를 찾아가 신세를 진다. 동희는 상희에게 형부를 찾아가라고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지만 상희는 모른체한다. 
다음날 이씨(강부자)는 엄마에게 결혼 전의 일로 속끓이지 말고 용서하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엄마의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편 지헌은 동희와 함께 모란모를 찾아간다. 
그리고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하면서 조촐히 그곳에서 결혼을 하겠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동희는 지헌에게 러시아 영화학교로 유학을 갔다오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