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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방송일 2003.03.23 (월)
모란모는 아버지의 몸에 이상이 있자 병원에 가야겠다며 걱정한다. 석주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회사로 가고 동희는 상희에게 그 동안 소라가 병적으로 자신에게 한 일을 이야기한다. 상희는 놀랄 뿐이다. 영욱이 사실은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주, 하지만 기분이 묘하다. 
영욱은 그 사실을 알고 경주를 시험하지 말라면서 할머니(강부자)에게 화를 낸다. 이씨는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고 말한다. 영욱은 앞으로 경주가 결혼을 하더라도 자신은 경주와 결혼한 남자를 좋아할 거라면서 한마디한다. 그리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할 때도 경주 부모가 몸이 아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한다. 
그러던 순간 밖에서 듣고 있던 경주는 감격해서 영욱을 안아버린다. 대환과 밖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온 엄마는 가족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경주는 창피하다고 난리다. 엄마는 자기 혼자서 와이셔츠 하나도 못 다리는 아버지가 지금은 잘살고 있다면서 아픈 마음을 털어놓는다. 다음날 아침 경주는 엄마에게 영욱과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곤 우리집이 싫다고 하자 엄마는 흥분한다. 석주는 결국 이혼하지 못하면 용서를 하라면서 엄마를 설득시킨다. 그리고 오늘 당장 내려가 아버지를 모시고 오자고 한다. 
결국 석주와 함께 내려간 엄마. 엄마는 석주에게 혼자 올라가라고 하고는 아버지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눈다. 엄마는 이제 그만 올라가자고 용서한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과거를 되새기며 모든 사람에게 죄인인 자신을 스스로 용서할 수 없다며 서울로 가길 거부한다. 
결국 엄마는 아버지를 놔두고 서울로 올라온다. 상희 엄마는 동희가 러시아로 떠난다면서 식당에 인사를 온다. 상희 엄마는 만나자 이별이라면서 서글퍼한다. 
한편 엄마는 지헌에게 동희가 떠나기 전에 인사를 왔다고 이야기하면서 지헌이 정말 동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동희가 마침내 떠나는 날, 전화를 받던 지헌은 참지 못하고 공항으로 달려나간다. 
동희는 지금이라도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겠다고 울먹이지만 지헌은 그럴 수 없다면서 동희를 떠나보낸다. 지헌은 항상 같이 있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애틋한 이별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