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시할머니는 제임스에게 진희를 아껴줄 수 있는지 묻는데, 이에 제임스는 담담히 그러겠다고 답한다. 이에 시할머니는 이제 두 사람의 인생은 둘이서   알아서 하라며 자기는 말리지 않겠다며 대신 우진이는 진산박씨 37대 종손이니 놔두고 가라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진희는 자신이 우진이를 키울테니   제발 아이를 두고 가란 말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듣고 있던 제임스는 그럼 자신이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살면 우진을 키우게 해줄   수 있느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집으로 돌아온 제임스는 평생 한국에 머물겠다고 선언하지만, 다니엘은 원래 꿈이 마트 CEO이지 않았느냐며, 만약 한국에 남게 되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될지도 모르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제임스는 국제 통화를 하며 자신의 계약파기를 알리고, 자신을 찾아온 진희에게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도 갈 곳이 없다고 말하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이후 둘은 쥬스잔을 들고서 길거리를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한편,   종가집에 생모가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