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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회 금요 컬처 클럽

금요 컬처 클럽

방송일 2005.10.07 (금)
■ 핫 스테이지  
★롱런작품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쇼 뮤지컬 ‘ 펑키펑키’가 장기공연을 하며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아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루나틱’ 역시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막을 내린 상태다.
이처럼, 대학로에서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며 진정한(?) 장기공연 중인 작품들이 있다. 
대작들처럼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대부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불경기인 요즘에도 평균 객석률 80%를 넘고 있는 작품들!
연극계에 작은 희망인 롱런하는 작품의 매력을 살펴본다.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 文化人
#영화 감독 / 연극 연출가 장진  
영화감독, 제작자, 시나리오작가, 연기자, 연극 연출자, 희곡작가, 방송작가, MC 등으로 ‘충무로’ ‘대학로’ ‘여의도’를 종횡무진하며 달려온 장진감독.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고 추석까지 여세를 몰아가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는 모두 장진(35)씨의 작품이다. ‘웰컴 투 동막골’은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았으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았다. 사실 두 영화는 그가 이미 연극으로 대학로 무대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연극을 바탕으로 한 장씨의 상상력은 방송(‘접속 무비월드’ MC), 출판(희곡집 ‘덕배랑 달수랑’), 뮤지컬(‘아름다운 사인’), 영화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웰컴 투 동막골’)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뻗어나갔는데.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 원천은 어디서 나올까.. 그를 만나 이야기 나눠본다.

■ 문화 갤러리 
#뮤지컬 ‘불의 검’ (9/19~10/23 국립극장)
한국 뮤지컬 은 청동기에서 철기 문명으로 나아가는 시기의 역사 속에, 기억을 잃어버린 전사와, 사랑을 위해 피의 검을 만드는 가녀린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불의 검을 통하여 왕궁을 탈환하는 역사전쟁의 과정을 격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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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유럽 마리오네트 ‘목각 인형 콘서트’ (9/27~10/23 대학로 연우소극장)
한국 최초 목각 줄인형 콘서트 !! 
그 신비롭고 전설적인 정통유럽 줄 인형극의 세계!!
한 편의 시, 때론 짧은 동화 속에 목각인 형들이 등장... 콘서트를 벌인다.

■ 북 앤 북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일본에서 18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작품으로, 삶의 영원히 떠나야하는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는 투명한 슬픔에 대해 담았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작가가 전적으로 기억에 의지해 쓴 자전적 소설로 작가가 스무 살의 성년으로 들어서던 1951년부터 1953년 결혼할 때까지의 20대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