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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회 금요 컬처 클럽

금요 컬처 클럽

방송일 2005.11.11 (금)
■ 핫 스테이지  
◎조선왕조 궁중 채화전 (11/4~12/4 ) 
1902년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황실의 존엄을 만방에 과시하고자 ‘고종 임인년 진연’을 덕수궁 중화전에서 열었다. 당시 연회장 곳곳은 궁중의례 법도에 맞춘 10만송이의 가화(假花)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그 장관이 100여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펼쳐졌다. 조선시대 궁중 꽃장식 문화를 재현한 ‘조선왕조 궁중 채화전(綵花展)’이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채화전은 황수로(70) 한국꽃문화학회 이사장이 당시 행사내용을 상세히 기록한 ‘고종 임인년 진연 의궤’를 그대로 재현했다. 
새롭게 재현된 가화들로 살펴본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만나보자.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 文化人 
# 쇼팽 콩쿠르 3위! 피아니스트 임동혁 /임동민 형제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5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형 동민(25)씨와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임동혁! 
천재 피아니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형제와 그의 부모님을 만나본다. 
   
■ 문화 갤러리 
#연극 ‘늙은 부부의 이야기’  (10/29~ 내년  소극장 축제) 
2003년 초연 이래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중장년층 관객의 발걸음을 불러모았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소극장 축제에서 재공연된다. 
진지하고 딱딱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재치있는 대사와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연 기가 돋보이는 작품. TV에서 자상한 할아버지 역할로 친근한 중견배우 이순재 씨를 비롯해 성병숙 이호성 예수정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 1회 안양 공공 프로젝트 (11/5~12/15 안양 유원지 일대) 
과거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다 퇴락한 경기도 안양시 안양유원지가 국내 최초의 격조 높은 공공예술공원으로 거듭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미국 등 21개국에서 39명, 국내에서 23명 등 모두 62명의 작가가 참여, 영구설치작품 50점과 일시작품 4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 북 앤 북  
# 연인 서태후 
소설 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펄벅의 작품.  
 
#츠지히토나리의 편지 
 편지를 대신 써주는 남자 주인공, 그에게 편지 대필을 의뢰하는 사람들과 수취인들 간의 아기자기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편지로 인한 기분 좋은 변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