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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스테이지    
#세계를 두드린다! 영국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스텀프‘  
-스텀프 (~2.5 / 코엑스) 
스텀프는 1991년 영국에서 초연 이래 지금까지 런던의 황실축제 및 아테네 신전 아크로폴리스,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고 이들의 연기력은 각지의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독특한 매력은 한 마디의 대사 없이 각종 생활 용품 즉, 빗자루나 쓰레기통 뚜껑, 라이터 등으로 연주를 하면서 각각의 도구가 내는 소리의 특징을 잘 포착해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다. 
-난타 (~3.19 / PMC 자유극장) 
난타는 권투시합의 난타전처럼 마구 두드린다는 뜻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는 대형 주방을 무대로 하여 4명의 요리사가 등장하여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냄비, 프라이팬, 접시 등을 가지고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의 ‘스텀프’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난타’의 비슷하고도 다른 세계로 들어가 본다.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 文化人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음악에 있어서 대중성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작곡가 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지우 테마곡 작곡, 연주로 국내 팬들에게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루마는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국내외 활동을 인정받았다.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는 드물게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고 국내 연주음악 장르의 성장과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음악으로 이야기를 쓰는 아티스트, 이루마를 만나본다.  
  
■ 김종휘의 핫 이슈! 
#합작영화열풍, 약인가? 독인가? 
최근 들어 여러 나라에서 제작과 투자에 공동 참여하는 경향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유명 감독이나 배우를 기용하는 선에서 벗어나, 여러 나라에서 투자자들과 인력들이 투입되는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다국적 영화제작 시스템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내수용 영화 중심으로 일부 해외 현지 촬영을 하거나 부분적으로 투자를 받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좀 더 적극적인 기획과 투자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합작도 늘고 있다. 
이런 합작영화의 장점은, 아시아 각국의 재능 있는 영화인들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다국적인 공동 투자와 제작이 위험부담을 줄이고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눈앞의 상업적 이익만을 보고, 스타 배우들이나 감독들의 유명세만 이용한 영화들이 나오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영화 제작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오늘 이 시간, 합작영화의 허와 실에 대해서 짚어본다. 
  
■ 문화 갤러리 
#연극 ‘박정자의 19 그리고 80’ (~2/19 우림청담씨어터)   
19세 소년과 80세 할머니가 남자와 여자로 진정 사랑할 수 있는가? 
이 작품은 농담거리나 흥미유발을 목적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진지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감동을 지닌 드라마이다. 현실에서 소외된 채 우울증을 겪는 한 소년이 여든 살 된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나면서 삶의 가치와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 북앤북 
-모든 날이 소중하다 / 대니 그레고리 
그림 그리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한 남자의 사랑스런 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던 저자가 지하철 사고로 아내가 불구가 되는 끔찍한 일을 겪고 난 후,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장애인의 세계를 경험하고, 아내를 그리며 절망을 극복한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 공병호 
부자와 빈자,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한 인간의 운명을 이처럼 판이하게 가르는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그 핵심 요인을 ‘생각의 차이’로 규정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각각의 사람들을 성공과 행복, 부자로 이끄는 데 추동력이 된 구체적인 생각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