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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스테이지    
#제8회‘비보이유닛’대회 (2.11 /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2000년도 이래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비보이 대회로 자리 잡아온 비보이 유닛(B-boy unit) 8번째 대회가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5천석 규모의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비보이 유닛은 미국, 독일, 프랑스, 대만, 중국, 일본과 한국 대표 2팀을 합해 총 7개국 8개 대표팀이 참가하는 결선 대회이다. 한국에서는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리버스, 익스트림크루가 본선무대에 올라 결선을 한다. 이번 비보이 유닛은 비디오로만 볼 수 있던 세계 유명한 비보이들과 한국 팀들의 한판승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 文化人 
#개그맨 백재현 (준청각장애 판정 불구하고 뮤지컬 ‘루나틱’ 연출 화제) 
개그맨이자 국내 창작뮤지컬 ‘루나틱’의 연출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백재현이 극심한 ‘난청’을 앓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에 불구하고 초연 때부터 기획, 연출, 시나리오까지 도맡은 백재현의 창작뮤지컬 ‘루나틱’은 작년 12월 16일 막을 올린 후 당초 1월 15일 1차 공연의 막을 내리려 했으나,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3월 26일까지 연장공연을 결정했다.  
준청각장애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을 연출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백재현을 만나본다. 
 
■ 김종휘의 핫 이슈! 
#영화계 뜨거운 감자, 스크린 쿼터 
1월 26일 한덕수 부총리가 전격적으로 한국영화 의무상영제도인 스크린쿼터를 현행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27일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정부의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영화인들은 스크린쿼터가 한국영화 발전의 보루였다는 점을 들어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 영화인들은 안성기('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 공동위원장)를 필두로 박중훈, 장동건, 이준기, 전도연 등 영화인들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스크린쿼터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스크린쿼터 축소론자들은 한국영화 발전 요인은 스크린쿼터보다 영화인들이 영화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온 데 있다면서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는 데 따라 스크린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한국영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스크린쿼터 축소논란,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인가?  
 
■ 문화 갤러리 
#귀뚜라미 주부수필 문예상 시상식 (2.10 / JW 메리어트 호텔) 
귀뚜라미 문화재단에서 전국 주부들을 대상으로 신춘문예작응모 1억 원 고료 수필모집을 마치고 2월 10일에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51명과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을 찾아가  김문구 부회장을 비롯한 박은숙 대상 수상자와 다른 수상자들을 만나본다.  
  
#연극‘안녕하십니까 수녀님’ (~3.12 / 창조콘서트홀) 
가장 현실적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한 속도로 끌어내는 마력을 지닌, '주유소 습격사건',‘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이 대학로에 떴다!! 또한 연극계로 다시 돌아온 박상면과 희극 배우로 영역을 굳히려는 서경석, 그 외 강성진, 이현경, 쥬얼리의 조민아, 송민지 등이 출연하여 세 커플의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성에 대한 진실한 마음과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웃음, 그리고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게 하는 작품이다. 
 
■ 북앤북 
#만두 빚는 여자 / 은미희 
2001년 장편소설 로 삼성문학상을 수상하고, ,  등의 작품으로 주목 받아온 작가 은미희의 첫 번째 소설집이다. 삶의 구석진 곳, 지난한 생의 그림자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총 아홉 편의 중. 단편소설이 수록되었다.  
  
#젠틀 매드니스 (책, 그 유혹에 빠진 사람들) / N.A 바스베인스 
젠틀 매드니스(Gentle Madness)란 점잖게 미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책에 미친 사람들, 도서 수집가 혹은 수집광을 지칭한다. 책에 관해 점잖게 미친 수집가들이 펼친 도서 수집의 역사와 수집가들의 열정, 그 속에서 펼쳐진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