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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 문화인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피아노를 치고 싶다"는 이유로 14세 때 중학교를 자퇴한 진보라! 
그녀는 서울 재즈아카데미에 다닌 지 3개월 만에 한전 아츠풀센터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장구 등 다양한 악기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 간 접목을 시도해온 진보라는 지난 2월에 열린 콘서트에서 '흑백사진' '사막의 폭풍' 등 자작곡, '아리랑' '새야새야' 등 민요를 편곡한 곡, '서머타임' 등 유명 재즈곡을 편곡한 노래 등을 들려주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늘 이 시간, 꿈과 희망이 담긴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오픈 스테이지 
▶갤러리 문턱이 낮아졌네!
-백화점에서 아이쇼핑하듯 구경하고,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미술품을 산다!
봄을 맞은 미술계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로 문턱을 낮추었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형태로 화랑가에 최근 붐을 이루는 것은 윈도갤러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는 그림을 보고 싶어도 섣불리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고상한 분위기에 주눅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미술동네에 관객 중심의 윈도갤러리가 속속 등장, 새로운 관람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다. 또한 물건을 사듯 미술품을 살 수 있는 열린 아트 마켓이 등장했으며, 오지를 찾아가는 이동미술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문화 갤러리 - 지금 공연계는 웃음천하!
▶웃는 연극‘상당한 가족’
배우 전무송과 가족이 모두 출연, 연출하는 첫 번째 작품! 
배우 전무송은 연기 인생 4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점잖은 캐릭터를 잠시 벗어나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아역배우 출신의 사위 김진만 연출, 딸 전현아, 아들 전진우가 출연하여 한 가족이 무대에 함께 서는 특별한 공연!

▶뮤지컬‘찬스’
역설적이고 풍자적인 노래, 상황의 패러디를 통해 소극장 뮤지컬의 재미를 선사!
특히 극의 구조를 로또 당첨 전후로 나눠 전반부에서는 일과 사회생활에 대한 성공을 추구하고, 후반부에서는 그 동안 감춰왔던 사랑을 서서히 드러내며 인생의 가장 큰 두 가지 목표인 돈과 사랑, 둘 다 이루는‘행운’을 보여준다.


▶옴니버스 코미디‘컴투굿’
은 미국의 희극 작가로 손꼽는 닐 사이먼의 대표작 가 원작!
독특한 캐릭터들에 의해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들을 짤막한 에피소드 모음들이다. 흔한 일상에서 인물들에게 보여지는 약간의 결핍과 과장을 극도로 희화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터져 나오는 유쾌한 웃음이 행복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 Book&Book
▶정약용 살인사건 (김상현 / 랜덤하우스 중앙) 
조선시대 실학의 거두 다산 정약용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역사추리소설

▶쿠바의 헤밍웨이(힐러리 헤밍웨이 외 / 미디어2.0)
노인과 바다’,‘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걸작을 낳은 헤밍웨이의 쿠바 생활을 통해 그의 삶과 문학 속을 여행한다.

▶조선 속에 숨어있는 역사의 한 뜸(이윤우 / 영진닷컴)
‘논개는 피 끓는 애국심으로 왜장을 끌어안았을까’,‘원균은 정말 이순신을 모함했을까’ 등 역사 속 사실에 대한 또 다른 시선과 재조명.


■ 문화계 단신
▶유니버설 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 발레 중 고전발레의 교과서로 꼽히고 있는‘잠자는 숲속의 미녀’. 특히, 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여섯 요정의 화려한 춤이 돋보이는 결혼식 장면이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밥 제임스 내한공연 
세계적인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Bob James)!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소금, 해금 등 우리 전통 악기와 재즈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