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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회 금요 컬처 클럽

금요 컬처 클럽

방송일 2006.10.20 (금)
■ 오픈 스테이지   
▶청남대에 가을이 오면 - 2006 청남대 가을축제 - 
1983년도 말,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에서 ‘청남대’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곳이 전직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사용되어 20여 년간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그랬던 청남대가 2003년 4월,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충청북도에 소유권이 이전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는데.. 깊어가는 계절, 사방이 온통 울긋불긋 예쁜 옷으로 물들기 시작한 청남대에서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모든 것이 넉넉한 가을만큼이나 풍성하고 흥겨운 축제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가 보시죠~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文化人 
▶뮤지컬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박해미,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배우 박해미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드라마 ‘하늘이시여’와 뮤지컬 ‘맘마미아’로 연타석을 날렸으니 한숨 돌릴 만도 한데 벌써 새 드라마와 뮤지컬 준비에 한창이다. 게다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각종 토크쇼와 오락 프로그램 섭외에 응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와중에 일주일에 한번 경기대 강단에서 뮤지컬 연기를 가르친다. 재주만큼 욕심도 많은 그는 이번에 뮤지컬 제작자로도 나섰다. 자신의 이름을 딴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뮤지컬 ‘아이 두, 아이 두’를 제작해 11월초 강남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결혼 서약부터 죽을 때까지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린 2인극이다. 이 작품은 6년 전에 한번 제작했다가 사기를 당해서 전 재산을 몽땅 날렸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인기 있는 배우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박해미, 그녀를 만나본다. 
  
■ 문화 갤러리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 / -10.29 /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 야외공연장 
올 가을 이색적인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06 서울뮤직페스티벌’이 ‘파이팅, K-Pop’이라는 부제를 달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한데 모여 그야말로 한국 대중음악의 ‘파이팅’을 외치는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련 부대행사를 병행함으로써 현재 침체되어 있는 국내 음악 산업과 공연 문화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육심전 개인전 / -11.30 / 갤러리 AM 
‘여자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육심원의 전시회. 동양화를 전공한 그녀는 한지에 분채(粉彩)로 파스텔 효과를 낸다. 그림이 은은하면서 화려한 것은 그 덕이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여자는 모두 얼굴이 강조돼 인물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 것이 특징. 지금까지는 직장 여성, 주근깨 가득한 개구쟁이 소녀 등 개성 강한 여자들의 앞모습만 주로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공주가 되고 싶은 여성들의 우아한 내면을 옆모습으로 표현했다.  


  
■ 북앤북-성공자녀를 꿈꾸는 부모들의 필독서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 / 최효찬 / 예담 
정치, 경제, 학문, 문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외국의 명문가 10곳을 선별해 그들 가문의 역사와 전통, 남다른 교육관을 면밀하게 파헤친 이 책은 현대의 부모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세부 지침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훌륭한 어머니들 / 홍은희 / 예담 
우리 시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인재들을 선별, 그들의 어머니들을 직접 만나 전해들은 그들만의 자녀교육 노하우. 자녀 교육 노하우를 파헤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녀들이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어떤 환경과 삶의 과정을 거쳐 살아왔으며, 그것이 자녀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 
 
▶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 로테 퀸 / 조경수 역 / 황금부엉이 
20006년 독일 사회를 뒤흔들며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작!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겪었던 일들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 이 책에 등장하는 교사들과 에피소드들은 실존하는 인물과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

  



■ 문화계 소식 
▶‘리사 오노’ 내한공연 / 11.1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일본 출신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 오노]의 내한공연! 그녀는 브라질 전통음악을 노래하는 뮤지션. 이번 공연에서는 비틀즈 음악에서 영국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창작뮤지컬 ‘터널’ / -10.22 / 상상나눔시어터 
개그맨 서승만씨가 연출을 맡은 이 공연은 사춘기 시절의 성장통과 어머니에 대한 아련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코미디를 볼 수 있는 공연. 
 
▶어린이 생활예절뮤지컬 ‘꾸벅이야기’ / -12.16 / 래미안 갤러리
어린이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주거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만든 작품. 특히,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장면에는 신나는 장단을 넣어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 
 
▶프랑스 케피그 무용단 ‘버려진 땅’ / 10.24-25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현대 무용에 힙합을 가미한 프랑스 케피그 무용단의 신작, [버려진 땅]. 이 공연은 감동적인 드라마 안에 힙합과 서커스를 녹여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새장, 모자, 타이어 등의 소품을 이용하는 무용은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이번 주 초대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