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306회 금요 컬처 클럽

금요 컬처 클럽

방송일 2006.11.17 (금)
■Culture 그곳에 가면■    
자연+문화 "수목원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체험"  
헤이리 문화마을을 비롯해 영어마을, 그리고 출판 도시가 속속 들어서면서   
어느덧 문화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파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수목원의 경치를 보는 재미에,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을 전해주기 위해 상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자연과 문화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 한충완 교수의 인터뷰-文化人 ■  
연기인생 43년. 연극무대로 돌아온 김혜자  
한국 연기자의 대모로~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천사로... 가슴 따뜻한 배우 김혜자가  
5년 만에 연극무대에 선다. 연극 는 퓰리처 상과 토니상을 휩쓴 최고의 화제작이다.  
쉼없이 공부하는 연기자. 그리고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사는... 가슴이 따뜻한 배우, 김혜자를 만나본다.  
     

■ 오픈 스테이지 ■  
생활 속 문화를 심다‘예술품 대여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빌려라. 예술품도 대여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꽉 막힌 공간에서 문화적인 갈증을 느끼는 회사원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미술품 대여의 현장과,  
어딘가 허전했던 집안 인테리어를 품격있게 바꿔주는 공예품 대여.  
그리고 음악 영재들을 후원하는 고악기 대여 행사까지~  
멀리만 느껴지던 문화가 생활 속으로 찾아온 현장을 찾아가본다.  
  
  

■ 문화 갤러리 ■   
▶뮤지컬 爾(이)  / 11.10 ~ 12.03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구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연극 '이'에서 영화 '왕의 남자'로~ 그리고 이제 뮤지컬 '이'로 재탄생 되었다. 하지만 이전의 연극, 영화와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영화와는 달리 공길이를 극을 이끄는 중심인물로 설정하고, 부채와 지팡이를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와 화려한 아크로바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 / ~11.4 /아침편지 아트센터  
-망막 분리증에 걸린 아들의 투병기간 동안 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부엉이를 만들기 시작한 조구자씨.  
헌옷, 손수건등을 이용해 만든 수공예 부엉이 작품 50여점과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아온 부엉이 콜렉션을 함께 전시한다.  
     


■ 문화계 소식 ■  
▶쉬어 매드니스 / 11.3일 ~ OPEN RUN / 대학로 예술마당 2관   
-상상초월! 기존의 코미디와는 차원이 다르다! 살인사건을 둘러싼 코믹 추리극! 쉬어매드니스!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며,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해 범인을 심문하고, 지목하는 새로운 방식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브레멘 -너에게 가다 / 12.1일 ~ 2 / 대학로 질러홀  
-11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신인음반상을 수상한 브레멘의 첫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이적, 김동률, 이은미 등의 밴드 세션 활동으로 다져진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감상해보자.  
  
▶바리톤 김성길 & 피아니스트 달톤 발드윈 리사이틀 / 11.28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온 거장, 바리톤 김성길과 프랑스에서 예술 작위를 수여 받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달톤 발드윈의 리사이틀. 깊은 음색과 부드러운 피아노의 선율이 가을밤을 황홀하게 수놓는다.  
    

■북 & 북■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렌 와이스버거  
-세계 4대 컬렉션의 스케줄을 바꿀만큼 패션계의 막강한 권력자이자   
미국 [보그] 지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   
그녀의 어시스턴트였던 로렌 와이스버거가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패션계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소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세련되고 경쾌하게 풀어내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올해 영화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수식과 야구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풀어낸 애틋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   
제55회 요미우리 문학상 소설상 수상작이다.   
기억력이 80분간만 지속되는 희귀병에 걸린 천재 수학자와 그를 보살피기 위해 찾아온 파출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는 따뜻한 사랑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그 감동을 이어 만든 영화는 작년 도쿄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 11월 9일 정식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