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회 게임쇼 즐거운 세상
게임 쇼 즐거운 세상
방송일 2004.01.31 (토)
게임강국의 꿈 이제 더 이상 게임은 어른들에게 혼나가며, 어두운 동네 오락실에서 몰래하는 놀이가 아니다. 더욱이 온라인 게임은 태동한지 8여년 만에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고, 앞으로의 기대 또한 어떤 컨텐츠보다 크다. 우리는 이제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미국에 이어 게임 강국으로 자리잡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도약해야한다. 그러나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대부분이 게임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대중적인 문화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게임 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인가.. 우선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영국의 영화나 게임산업처럼 타국의 대자본력에 의해 지배당하는 전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우리만의 이상적인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야 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시급한 점은 게임이 대중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문화’라는 동의를 얻어야만 양질의 컨텐츠로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SBS 게임쇼 즐거운 세상 특집 ‘강국의 꿈’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게임강국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그 실마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