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세계로 떠나볼까
세계로 떠나볼까
방송일 2005.12.15 (목)
- 네팔 & 체코 프라하 1편 - 진짜 사두를 찾아라! 황당 진실게임 / 리포터 정 설 파슈파티사원의 이색 볼거리! 평생 씻지도 않고, 결혼도 하지 않고, 재산도 없이 오로지 고행에만 열을 올리는 ‘사두’들이다. 사두들은 수 십년 간 길러온 머리카락이 2미터에 달하고 길게 늘어뜨린 긴 머리부터 위로 옆으로 개성에 맞게 틀어 올린 머리까지 헤어스타일도 가지각색. 고통이 심할수록 최고의 사두로 인정받기 때문에 이들은 기이한 자세의 고행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네팔 최고의 사두는 따로 있으니 이름하여 둔다리바바! 둔다리바바는 ''우유 먹는 사두''라는 뜻으로 하루에 두 번 우유만 먹고살며 수행을 한다. 과연 우유만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우유만 먹는 둔다리바바의 고행세계로 안내한다. 2편 - 개성에 죽고 개성에 산다 - 체코 판 삼손 / 리포터 김준하 ''보헤미안''은 풍류기질이 있는 낭만적인 사람을 가리키면서, 동시에 자존심과 개성으로 사는 사람을 뜻한다. 이 보헤미안이라는 말의 원조는 바로 체코! 역사 깊은 중세 유럽문화의 콧대높은 자부심과 도도함과는 달리 톡톡 튀는 개성으로 산다는데.. 그중에서도 체코에서 제일 긴 머리를 가진 여인이 있으니~ 여자의 키보다 머리카락이 더 긴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머리카락을 이용한 별난재주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다는데.. 길어야 사는 여자! 체코판 삼손의 이색적인 생활과 개성만점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