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세계로 떠나볼까
세계로 떠나볼까
방송일 2005.12.26 (월)
겨울, 하얼빈에서 산다는 것은 - 중국 하얼빈
1편) 중국의 얼음나라, 하얼빈 겨울 이야기 / 리포터 송이진
중국 최북단에 자리한 동토의 왕국, 하얼빈! 영하 40도의 강추위 속에서 사람들은
가죽과 털로 무장한 채 살고 있고 도시 곳곳은 온통 얼음과 눈으로 지어진 건물
천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 살기에 불리한 자연 환경! 그러나 하얼빈 사람들
은 이 얼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성을 만들었다. 얼음과 눈이 빚은
중국 최고의 겨울 페스티발 ‘하얼빈 빙등제’를 찾아서! 강추위를 즐겁게 즐겨가는
하얼빈 사람들의 독특하고도 아름답고 지혜로운 겨울 이야기를 소개한다.
2편) 청춘을 돌리는 겨울 수영 ,동영(冬泳) / 리포터 송이진
인생은 60부터! 제2의 청춘예찬을 부르짖는 하얼빈의 노인들!
이들은 매일 오후 1시가 되면 살얼음진 송화강으로 뛰어들어 겨울 수영을 즐긴다.
바로 이것이 인생을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그들의 무병장수 비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독특한 겨울 수영을 즐기는 하얼빈 사람들의 동영 동호회를 취재,
그 중에서도 최고령 86세 동영 경력만 20여년을 넘는 왕첸 할아버지의 이색 동영
비법을 소개한다. 하얼빈 송화강에서 맞는 진짜 겨울의 힘! 영하 40도 강추위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하얼빈 사람들의 뜨거운 겨울나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