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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문명 없이는 살아도 개없이는 못살아
	핀란드 북부의 케미지방 산골 오지에 허스키(썰매개) 60여마리와 	
	함께사는 아주머니가 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첩첩산중에서의 고단한 삶.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런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핀란드의 오지로 허스키 아주머니를 찾아간다.
   
   2편) 자연을 나누는 목자 요셉
	볼프강호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젖소를 기르는 목자 요	셉의 전직은 	전망 좋은 직장의 엔지니어였고, 그의 아내는 간호사였다. 
	주변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시골로 내려온 지 7년. 온갖 역경을 이겨내	고 이제	는 어엿한 목자가 되어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요셉의 하루일	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그는 예전에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모든 도시인들이 자연을 동	경한다는 것	에 착안하여 특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다름 아닌 목장 체험이벤트. 여기에 참여한 도시인들은 트랙터 몰기 등의 	난생처음 경험하는 목장체험에 아이같이 순수해진다.
 	도시인들과 자연을 나누고자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전체 수입의 50%를 넘	는다며 너털웃음을 웃는 요셉의 그림 같은 하루를 follow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