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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삶 - 네덜란드 vs 보루네오

1편) 바다에 솟은 보석, 수상가옥 사람들	
보루네오 바다 위의 보석, 천 오백 세대의 수상가옥! 작은 고깃배가 유일한 
생계수단으로, 강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바자우족. 아직도 
보트가 지나가면 수상가옥 창문으로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 정도로 순박	하기만 한데.. 이들이 수상가옥을 고집하는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멀리서 온 	취재진을 위해 벌려준 전통 잔치의 흥겨움 속에서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멋과 풍류를 함께 한다.

2편) 물 위에 사는 사람들 - 보트 하우스
네덜란드는 도시의 어느 곳이라도 배를 타고 갈 수 있다. 이는 그물처럼
시내 곳곳을 연결하고 있는 운하 덕분이다. 수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암스테르담의 운하에서는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이 곳에는 배를 집으로 개조시켜서 사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데...일명 ??보트 하우스??라 불리는 물 위의 집은 밖에서 보기엔 아슬아슬해 
보여도 안에 들어가면 아늑한 침실과 작고 깜찍한 욕실, 전기와 가스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어 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다. 믿을 수 없겠지만 보트 하우스는 주소도 	있고, 정부에서 허가를 받아 세금까지 낸다는데...육지가 바다보다 낮은 탓에 물과 	씨름하며 살았던 네덜란드인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만든 그림 같은 집, 
보트 하우스. 이 독특한 삶의 방식을 통해 그들의 지혜를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