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세계로 떠나볼까
세계로 떠나볼까
방송일 2006.02.03 (금)
1편) 싱싱한 청어가 펄떡펄떡! 네덜란드 수산시장 네덜란드의 전형적인 어촌마을, 슈비닝겐의 수산시장을 찾아간다. 새벽부터 대서양에서 잡아온 생선들을 하역하는 작업이 한창인 이곳의 생동감은 우리네 수산시장과 많이 닮았다. 생선 다루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자식들도 물려받을 가업으로 여길 만큼 바다를 사랑하는 이곳 사람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 서부터 아버지, 아들 삼부자의 얼굴엔 웃음이 가실 날이 없다. 포항에 과메기가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청어가 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군것질 삼아 먹듯 소금에 절인 생 청어를 간식 삼아 통째로 씹어 먹는다. 이방인에게는 역겨울 정도로 비린 맛이 강하지만 이들에게는 생 청어만큼 별미가 없다. 서양인들은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우리에게 소금에 절인 생 청어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 입에 베어 먹는 네덜란드인들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삶의 생동감이 넘치는 네덜란드 수산시장으로 함께 가본다. 2편) 지상 최대의 오랑우탄 천국, 셰필록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오랑우탄! 향후 10년이면 이 세상에서 오랑우탄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상 최대 오랑우탄의 천국, 셰필록을 찾아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오랑우탄 보호구역, 셰필록! 야생 오랑우탄의 천국인 이곳은 오랑우탄 보호육성의??5단계??를 거쳐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오랑우탄 훈련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