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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세계로 떠나볼까

세계로 떠나볼까

방송일 2006.02.07 (화)
1편) 이곳이 바로 벌천국!!
	일본 나가노에는 ‘벌 천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꿀벌할아버지와 꿀벌할머	니가 살고 있다. 꿀벌할아버지는 벌집 박물관은 운영하고 꿀벌 할머니는 벌식당을 	운영한다. 꿀벌할아버지의 박물관안에 전시된 것은 벌집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	들....
	달마상위에 달린 벌집, 선풍기에 붙은 벌집, 자전거를 타고 있는 벌집 등 심지어는 	길이 6미터의 벌집과 120개의 벌집으로 만든 우주선까지 벌집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여기에 다 있다.
	이중 후지산을 1000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벌집으로 기네스 북	에 올라있기도 하다.
	벌집 할머니의 벌식당은 생을 마친 꿀벌들과 꿀벌의 유충들을 재료로 음식을 만든	다. 꿀벌튀김, 유충된장, 유충쌈밥, 벌 계란말이 등등 다소 생소한 음식들을 파는데 	과거에 단백질 보충이 쉽지 않았던 시절에는 이 지역 에서 즐겨 먹던 영양식이었다	고 한다. 벌꿀만큼 이나 달콤하게 사는 꿀벌 부부와 그들의 벌천국을 소개한다.

3편) 새끼 퍼핀과 섬마을의 여름밤 이야기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본섬에서 약 4시간 뱃길을 가야있는 웨스트만 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섬을 찾는다. 
	바로 펭귄과 비슷하지만 펭귄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바닷새 퍼핀 때문인데... 이곳 	웨스트만은 퍼핀 600만마리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퍼핀 서식지이다.
	화려한 색깔과 모양의 부리로도 잘 알려진 퍼핀은 봄에 알을 낳고, 여름이 가기 전 	바다로 향해 떠나는데, 새끼가 첫 비행을 하기 직전에 새끼들을 버리고 바다로 향	해 떠난다.  그때부터 새끼들은 스스로의 힘을 키워 어미를 따라 바다로 나가야 한	다. 그런데 이 새끼 퍼핀들에게 문제가 생겼다.
	웨스트만 섬 사람들은 새끼퍼핀을 위해 매년 큰 소동을 벌여야 한다는데...
	아이슬란드 웨스트만섬 주민들 전체가 퍼핀을 위해 벌이는 소동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