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세계로 떠나볼까
세계로 떠나볼까
방송일 2006.02.09 (목)
1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과 바이킹 마을
북극권에 접해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남한보다 좀 더 큰 면적에, 인구는 27만명이다.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어 철도도 없고 도로 사정 역시 열악한데 그래도 아이슬란드가 높은 생활 수준의 국가로 자리하는 건 풍요로운 바다 덕.
어업은 지금까지 아이슬란드 국가 최대 기반이고, 수출품의 대부분은 해산물이다.
예전에는 고래잡이로도 한몫 봤었던 세계 최대 포경 산업 국가이기도 했는데,
고래를 잡았던 포경선은 이제 관광객을 태우고 고래 관광을 나서는 유람선으로 바 뀌었다. 아이슬란드의 고래관광산업과 용암 위에 이끼만이 자라고 있는 용암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이라 불리는 블루라군을 소개하고,
중세 시대에 유럽 각지로 진출한 “해적 민족” 바이킹의 역사가 살아 있는 바이킹관 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2편) 호주의 토종생물들
호주의 파충류센터는 호주 사막에 사는 파충류를, 단지 파충류라는 이유만으로 외 면 당하게 하지는 말자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곳이다.
나라 하나가 대륙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 호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낯선 녀석들이 많다.
쏘니 데빌, 꼬리 게코, 푸른 혀 도마뱀등을 볼 수 있는 파충류 센터와 호주의 남쪽 애들레이드 지방에서 토종 동물의 보호를 위해 일생을 바친 환경운동가 웜슬리 박 사를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