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지구촌VJ특급
지구촌VJ특급
방송일 2008.01.02 (목)
스위스, 프란츠와 실반 아저씨의 꿈의 스키장 눈의 나라, 스위스. 중부에 자리 잡은 슈비츠. 그 중에도 미튼 산 조그만 마을 하커넥. 이곳에 겨울이 오면 매우 특별한 스키장이 생긴다?! 양떼가 뛰놀던 산중턱이 스키슬로프로 변신하는 것. 30년 전 마을의 농부와 목동들이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인데, 이제는 ‘미튼 산의 농부스키장’으로 스위스의 명소가 되었다. 눈 내리는 겨울이면 양치기 프란츠와 소를 키우는 실반 아저씨가 트랙터로 눈길을 다져주면 고급 스키장 못지않은 스키 슬로프가 완성된다. 알아서 돌아오도록 되어있는 구식 T자 형 손잡이 리프트가 정감을 더하고. 오두막 식당에서 가족들이 직접 만든 스위스 소시지와 훈제고기를 맛볼 수 있어 주인 손님할 것 없이 친구가 되니 매 해 겨울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스키가 생활인 스위스 사람들답게 그 연령대도 77살의 할아버지에서 4살의 아기까지 다양한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낸 설원 속 농부 스키장의 순백의 풍경과 순박한 산사람들을 지구촌 VJ가 만났다. 초대형 프로젝트 2008 세계의 해넘이를 취재하라 아듀2007, 웰컴2008. 일 년 중 오직 한 번뿐인 순간, 묵은해 보내고 오는 해를 만나는 지구촌 새해맞이 표정을 담았다. 중국 - 13억 중국인들의 새해맞이준비는 어떤 모습일까? 그들에게 2008년의 새해맞이는 더욱 특별하다. 바로 올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 소원 명당 정안사는 갖가지 소원들을 비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올해도 어김없이 카운트다운은 화려한 와이탄 다리에서 벌어지는데. 어느 해 보다 들뜨고 즐거웠던 중국, 2008년 첫 날을 지구촌 VJ 특급 촌장, 최기환도 함께 했다. 호주 - 우리나라와는 달리 한 여름에 새해를 맞이하는 호주, 새해맞이를 요란뻑적지근하게 치르고 싶은 사람들이 세계각처에서 모여들어 몸살을 앓는 곳은 바로 멜버른의 야라강 다리이다. 그 어느 나라보다 화려하다는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백 만 명이 모여든 현장, 호주의 뜨거운 새해를 맞아 보자. 프랑스 - 프랑스에 정말 제대로 된 카운트다운명당이 있다?! 바로 개선문이 보이는 샹젤리제 거리가 그곳인데. 낭만의 나라답게 이날만은 카운트다운 순간에 누구든지 마음에 드는 사람과 키스를 해도 되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인지 미남 미녀 옆에 서려고 눈치작전이 한창! 2008년 새해맞이를 아름답게 시작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 넘치는 인파 속, 시끌벅적 진풍경을 담았다. 미국 - 뉴욕의 심장 센트럴 파크에 특별한 해넘이를 위해 뉴요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쉬웠던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미드나이트 마라톤을 기획한 것인데.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2008년도 힘차게 달려보자. 소원성취,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람들부터 세계인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까지 지구촌 VJ와 2008년 무자년의 시작을 함께 한다. 파워 코리아! 생활 속 한류가 뜬다. 배용준, 최지우. 한류스타들의 인기몰이 부럽지 않다! 세계인의 생활 속으로 구석구석 파고 든 작은 한국을 만나본다. 인도 원빈식당 - 인도에 원빈이 있다?! 오르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인도청년 럼꾸마리가 그 주인공이다. 부리부리한 까만 눈매에 까무잡잡한 피부, 적당히 마른 체격까지 원빈과 똑 닮아서 붙여진 별명. 한국인 관광객들이 ‘원빈식당’이라고 간판까지 만들어주었다는데. 라볶이, 수제비, 김치볶음밥 등 메뉴까지 한국음식이다. 외모가 ‘한류급’인 그는 음식 또한 한국인 못지않은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 보니 오르차 골목엔 한국간판을 단 식당들이 문전성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인도의 한국음식 열풍. 아르헨티나 댄스시뮬레이션 열풍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한국 가요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때 한국을 뒤흔들었던 댄스시뮬레이션 오락이 남미 청소년들을 사로잡은 것. 한적한 다른 오락기에 비해 유독 댄스시뮬레이션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덕분에 남미 청소년들의 mp3에는 조피디, 베이비복스, 에픽 하이 등 한국 가수들의 노래가 저장목록 0순위. 한국 노래방까지 성업하며 최근 텔미댄스가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 반대편의 또 다른 한국을 지구촌 VJ가 소개한다. 케냐 사진관 - 아프리카의 검은 진주 케냐, 최고의 대박을 구가하는 사진관이 있다.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케냐 최초로 컴퓨터 편집과 사진 복원기술을 도입했다. 얼굴의 흉터를 없애주는가 하면, 낡은 흑백사진을 총천연색 컬러사진으로 바꿔주고, 배경까지 합성해내는 기술에 케냐인 모두가 감동하고 만 것. 머나먼 적도의 땅에 유행을 선도 하는 한국 사진관, 그들이 만든 한류를 느껴본다. 중국 붕어빵 꼬치 - 먹을거리 많다고 둘째가라면 서러운 중국에서 젊은이들 발길을 잡아끄는 강력한 한국식 로드메뉴가 떠올랐으니 이름하야 붕어빵 꼬치! 한국식 붕어빵에 중국식 꼬치 개념이 더해지니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 된 것인데. "어서 와" "맛있어?" "잘 가" 단 세 마디면 일단 손님 끄는 덴 성공. 한국에도 없는 초콜릿 맛 붕어빵으로 입맛 공략하고 나면 단골 되기 일쑤. 북경 길거리를 장악한 한류의 중심, 붕어빵 꼬치를 취재했다. 미국, 아시아인의 대부(代父)를 꿈꾼다 작은 영웅 권율 미국에 아시아 남성들의 이미지를 바로 세워주는 ‘완전 소중한 남자’가 있다. 5만 명 지원자 중 단 20명만이 도전할 수 있다는 미국 CBS의 리얼리티 쇼 ‘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백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며 우승한 ‘권율’이다. 스탠포드를 거쳐 예일 법대를 나온 그는 미국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인재. 거기에 그치지 않고 코리안 아메리칸의 잘못된 편견을 깨기 위해 ‘서바이버’에 출전했던 것. 이제 권율은 쟁쟁한 셀러브리티다. 촬영 중 미국인 참가자들로부터 대부(god father)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탁월한 리더쉽에 친절함까지 갖춘 그는 아시아인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동양인 골수 이식 캠페인’과 ‘위안부 결의안 통과’ 등 자신의 신념을 활발히 펼치며 활동 중이다. 지금도 수많은 편견과의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는 권율! 동양인으로 살아온 어려움과 부모님이 말하는 성장시절 뒷이야기까지. 때로는 장난꾸러기 소년 때로는 대범한 이상주의자로 지. 덕. 체를 모두 갖춘 권율이 아름답게 비상하는 모습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