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지구촌VJ특급
지구촌VJ특급
방송일 2008.04.16 (목)
[미국, 백만불 아줌마 순자김치] 미국에 할리우드 스타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한국인이 있다. 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가는 곳 마다 주목을 받는 이 사람의 정체는 순자아줌마! 빵과 고기가 주식인 미국인들의 입맛을 바꾼 ‘순자김치’가 미국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김치 전도사, 김치 외교관이라고까지 불리는 순자아줌마는 일본인들이 김치를 기무치로 둔갑시켜 파는 것을 본 친정아버지의 권유로 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김치메뉴 개발에 주력해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 미국인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이제는 미국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다트머스 대학의 구내식당에 자리할 정도로 김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순자아줌마는 젓가락에 서투른 미국인들의 사정에 맞게 포크를 이용해서도 먹을 수 있게 김치를 작게 잘라놓았다. 그리고 국제화에 발 맞춰 변신의 변신을 거듭해 양배추김치 등 여러 종류의 김치를 만들어 건강식으로 인식할 수 있게끔 노력했다. 이런 노력들로 김치의 인기가 알려지면서 다트머스 대학 뿐 아니라 미국 동부에 있는 대학에서는 김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순자김치공장에서는 월 평균 1만 5천개의 김치가 생산되고 연 매출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억의 수익을 얻고 있다. 미국 동부 상점마다 제일 좋은 곳에 자리 잡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순자김치와 순자아줌마를 지구촌VJ가 만났다. [지구촌 동상이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누가 혹시 이 물건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만 있다! 다른 나라에는 없다? 때수건을 처음 본 지구촌 식구들의 기상천외한 반응들과 그들만의 독특한 목욕문화까지! 지구촌VJ가 때수건을 들고 출동했다. 칠레 지구 반대편 칠레 사람들도 때를 밀까?! 때수건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저 원단, 걸레 등으로만 보는데. 동상이몽 평가단으로 모인 칠레의 한 가족도 감을 잡지 못하고 심지어는 차(Tea)를 내릴 때 쓰는 물건인 것 같다며 차를 끓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목욕할 때 쓰는 물건이라는 말을 듣고 보여준 것은 칠레의 때수건? 칠레 사람들도 때를 민다! 한국의 때수건과 비슷한 모양으로 피부 스크럽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칠레의 것은 거칠어 세게 문지르면 상처가 날 것 같지만 한국의 것은 부드러워 좋을 것 같다는 칠레 사람들! 우리의 때수건에 반한 칠레 사람들을 만나본다. 필리핀 더운 나라 필리핀, 이곳사람들도 때수건을 알까? 삼삼오오 모인 필리핀 주부9단들은 한국의 음식부터 드라마까지 모르는 게 없다는데. 하지만 때수건을 보고 손수건에서 창문 닦는 걸레 등 새로운 해석들을 내놓기에 바쁘다. 때밀이 수건이라는 말을 들은 필리핀 사람들! 그들에게도 때를 미는 방법이 있다는데. 손에 잡힐 정도의 크기에 너무 거칠지 않은 돌을 골라 때를 미는데 사용한다고. 하지만 상처가 날 수도 있는 돌 보다는 우리의 때수건이 상처 없이 깨끗하게 때를 밀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이다. 몽골 물이 부족한 몽골, 그렇다보니 입을 헹군 물을 받아 세수를 하는 방법까지 있는데. 이런 몽골 사람들도 때수건을 알까? 때수건을 처음 본 사람들은 봉투, 주머니 등 알 수 없다는 반응들. 하지만 우리의 때수건이 사랑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몽골까지 진출한 한국식 목욕탕! 혈액 순환이 좋아져 애용하기 시작했다는 때수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던 때밀이 아저씨가 이곳 몽골에서는 꽃미남으로 변신!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쓰고 있으니 때 미는 일이 어느 새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전격비교! 동,서양 애견문화 - 메리vs도꾸(DOG)공방전] 애견을 가족처럼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구촌 곳곳에 이색 애견 산업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애견을 위해 아낌없는 돈을 쏟는 미국의 애견을 위한 럭셔리 문화와 합리적인 일본 사람들의 사람들을 위한 애견 문화를 비교해본다. 미국자그마치 7100만 가구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럭셔리한 애완동물 호텔, ‘샤토 푸치 호텔’이 있다. 여행을 떠나는 주인들이 편히 애견들을 맡길 수 있게 뭐든 최고급으로 구성해놓은 이곳에는 명품이 진열된 애완동물 살롱은 기본! 개 전문 마사지도 있는데 얼굴 마사지와 몸 마사지는 물론이고 잇몸 마사지까지 시원하게 받을 수 있다. 애견들이 지낼 럭셔리 스위트룸에는 2억짜리 냄새 제거용 에어컨이 설치되어 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웹캠이 달려있어 주인들이 자신의 애견들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심심해 할 개들을 위한 TV, 일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침대까지 완벽하게 꾸며져 있다. 그렇다보니 가장 비싼 럭셔리 크라운 주얼 프리미어 방에서의 하룻밤은 자그만치 109달러에 이른다. 뿐만 아니다! 음식은 모두 유기농으로 만든 웰빙 음식에 체력 단련장에서는 애견들의 몸매를 책임진다. 발톱손질부터 고급 샴푸로 미용을 끝낸 후 최고의 대접을 받은 애견들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데 행복해 하는 애견들의 모습을 보면 주인들 역시 행복을 느낀다. 일본애견 문화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일본! 이곳에는 사람들을 위한 애견 산업이 있다. 이름도 종류도~ 모두 다른 애견들이 기다리고 있는 애견 렌탈샵이 떠오르는 애견 산업의 별! 부동산에는 애견을 키울 수 있는 집과 키울 수 없는 집이 나누어져 있을 만큼 우리나라보다 개를 키우는 것이 까다로워 애견을 빌리는 산업이 생긴 것이다. 커플이 데이트를 할 때나 개를 사기 전에 체험을 위해 애견을 빌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소형, 중형의 애견은 한 시간에 1575엔, 대형 애견은 2100엔으로 만질 수 없는 애완동물 샵 과는 달리 산보를 가거나 키우는 것 같은 유사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개의 귀여운 점을 알리고 싶은 사람들로 인해 떠오르는 또 다른 산업이 있다. TV나 잡지에 애견들을 출연시키고 싶은 주인들의 염원을 담아 생긴 개 에이전시! 탤런트 견으로 키우기 위한 양성강좌와 포즈 연습 등을 가르치는 곳이다. 이 외에도 나만의 애견 사진집을 만들 수 있는 개전용 사진관과 애견들이 넓은 장소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도그 랜드 등 다양한 애견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비밀의 명당 ‘와카티푸 호수’] 뉴질랜드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퀸즈타운, 과거 금광도시였던 퀸즈타운이 뉴질랜드의 관광명소가 된 이유는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와카티푸 호수’의 덕분이다. 반지의 제왕, 레스큐 등 여러 영화들의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운 전경인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배우 이영애! 그녀가 바람이 여신이 되어 나오는 CF 속에도 와카티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위해 지구촌VJ가 출동했는데. 퀸즈타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운트쿡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명당이 있다?! 저수지를 막아 만든 연어 농장이 바로 비밀의 명당! 이곳에서는 연어회도 맛볼 수 있고 연어농장 밑에 자리 잡은 강과 강을 이어주는 수로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신선한 연어회에 한국 초고추장을 찍어먹는 연어농장의 주인아저씨와 하루에 19불이라는 낚시 면허를 가지고 낚시를 즐기는 교민들까지! 관광객들은 모르는 숨겨진 곳이다. 눈과 입을 사로잡은 연어농장을 지나 도착한 퀸즈타운! 와카티푸 호수가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이곳은 번지점프, 제트보트 등을 즐기기 위해 모인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우리나라 CF 속 이영애 뒤에서 반짝이던 와카티푸 호수와는 조금 다르다? 정확한 곳을 찾기 위해 탄 것은 석탄으로 움직이는 증기선! 여행객보다는 지역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이용됐지만 증기선 안의 즉석 연주회가 여행지의 또 다른 숨겨진 명당으로 자리 잡았다. 아름다운 퀸즈타운의 절경을 보며 물어물어 찾은 CF 속 그 호수는 와카티푸가 아닌 존슨호수라는데. 그 지구촌 화제의 자리의 진짜 모습과 숨겨졌던 비밀의 명당까지. 지구촌VJ가 직접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