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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지구촌VJ특급

지구촌VJ특급

방송일 2008.05.07 (목)
[新개성시대! 별난 견공사원 웬디]
별난 나라, 호기심 천국 일본! 기인 많기로 소문난 이곳에 상상을 초월하는 털 복숭이 회사원이 있다. 모두들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정오가 지났을 무렵에나 느긋하게 나타나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청년실업이 두렵지 않은 견공사원 웬디다. 목에는 개줄 대신 사원증이 걸려있고 명함까지 완비된 어엿한 한 회사의 사원. 무려 사원번호 0번에 빛나는 1등 사원이다. 이 회사는 IT계열로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는 사원들을 위해 스트레스 완화의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그러던 중 식물, 물고기 등이 모여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대표주자가 바로 웬디다. 2대 견공사원에게 3대를 물려받아 어느 덧 5년차 베테랑 사원이 된 웬디! 이렇게 사무실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마스코트로 시작되어 지금은 회사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 손님들과의 미팅 때는 손님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때문에 손님들이 일부러 웬디와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미팅 시간을 조정하기까지 한다. 그렇다보니 사원들 사이에서 일명 CTO(chief therapist officer), 중역책임자로까지 불릴 정도! 이렇게 회사 안팎으로 인기다 보니 월간으로 발행되는 사보에는 웬디가 고객이나 사원을 소개하는 ‘이 사람이 만나고 싶다’라는 코너까지 있다. 그리고 웬디를 캐릭터로 만든 인형이 출입구에 서있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 사인까지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일주일에 단 한 번 뿐인 출근이지만 이렇게 회사에 큰 공헌을 하다 보니 웬디는 펫 숍에서 관리하는 비용차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고. 아름다운 친구라는 뜻의 웬디라는 이름처럼 사원들의 곁에서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로 함께해주는 견공사원 웬디! 그 어느 아이돌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귀여운 털 복숭이 견공사원을 지구촌VJ가 만나봤다.

 
[통하였느냐! 세계를 감동시킨 감동시킨 한국의 힘]
대중문화가 중심이었던 한류에서 생활을 파고 든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간다! 지구촌과 통한 한국의 힘을 만나본다. 
독일
지난 2005년을 한국의 해로 지정했었을 만큼 한류가 깊숙이 파고 든 독일! 이곳에 독일식 전통 사우나를 밀어낸 한국의 힘이 있다. 바로 하루 평균 고객, 백 여 명 이상을 자랑하는 찜질방! 생긴 지 단 2년 만에 독일인들을 찜질방 마니아로 변신시켰다. 한국처럼 방마다 황토방, 허브방 등 특색을 살렸고 소금물 수영장을 만들어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찜질방에서 노폐물을 빼내고 소금물로 수영을 하니 피부미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게다가 독일에는 없던 24시간 영업 덕분에 더욱 인기이다. 뜨거워진 몸을 달래주는 시원한 수정과와 찜질방의 트렌드마크 삶은 달걀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니 새로운 독일인들의 아지트가 탄생했다. 
중국
한 해 평균 1천만 쌍이 결혼을 하는 중국,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진출한 한국의 웨딩산업이 황금알을 낳고 있다. 그 비밀은 바로 한복! 결혼하는 커플들 중 80%이상이 웨딩촬영을 하는데 이 때 입는 다양한 드레스 중 한복이 꼭 3~4벌은 들어간다고. 옷만 한복으로 입는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한국식으로, 버선부터 옷고름 하나하나까지 전통 방식으로 한다. 한국식 웨딩촬영은 무려 3천 위안(우리 돈 36만원)이 넘는 돈! 일반 중국 전통 촬영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이런 한복촬영은 물론 결혼식 후 피로연까지 한복을 입는 것이 요즘 중국 사람들의 트렌드이다. 
필리핀
드라마를 시작으로 가전, 핸드폰 등 한류가 물결치고 있는 필리핀! 이제는 길거리 음식에도 떠오르는 한류가 있다. 한 겨울 몸을 후끈하게 달궈주는 서민들의 먹거리 붕어빵이 그 주인공이다. 붕어모양과 안에 들어있는 팥까지 한국의 붕어빵과 똑같은 것이 있는가하면 단 음식을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망고 쨈이 들어있는 망고 붕어빵까지! 가격은 한 개에 10페소(250원)로 우리와 비슷하다. 뜨거운 나라이다 보니 팥이 쉴 염려가 있어 하루 3시간밖에 팔지 않는다는데. 하지만 붕어빵 노점의 하루 매출이 6백~8백페소(1만 오천원~2만원)으로 다른 필리핀 먹거리 노점상의 매출에 4배가 넘으니 이런 효자가 따로 없다.


[나는 달린다! 101세 마라토너 버스터]
보스턴, 뉴욕, 로테르담 마라톤 대회와 함께 4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 속하는 런던 마라톤 대회! 1981년에 시작되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마라톤 대회에 특별한 선수가 있다. 바로 백발의 할아버지?! 42.195km 마라톤에 도전하는 101세의 위풍당당 노익장 버스터 할아버지다. 귀화증명서를 보니 1906년 9월 1일 프랑스에서의 출생, 곧 102세가 되는 할아버지가 맞다! 101세의 할아버지라고는 믿기지 않는 건강한 모습에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는데. 1955년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혼자 살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고 과거 군대에서 체력교관을 하며 시작했던 복싱은 지금까지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하신다. 운동 후 오렌지를 넣은 맥주 한 잔은 할아버지만의 건강음료! 게다가 97세에 퇴직 후에도 현재 밴 청소를 하는 청소부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은 물론 노인들로 구성된 밴드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이렇게 매일을 즐겁게 살아가시는 할아버지가 101세임에도 마라톤에 참여한 목적은 자선 단체에 돈을 모금하기 위해서이다. 아픈 아이들이 먼 병원에 치료를 하게 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할아버지.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 42.195km의 거리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 비록 10시간이라는 기록이었지만 101세의 나이로 마라톤을 완주했다. 이 런던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국제 마라톤에도 참가할 것이라는 할아버지. 그의 오래되고 길었던 아주 특별한 무한도전을 만나본다. 


[지구촌 동상이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 메주로 본 세계의 발효문화 편 -
지구촌 식구들의 다양한 발상의 차이를 알아본다! 한국의 진한 맛을 보여주기 위해 메주가 길을 나섰다~ 
미국빵과 고기가 주식인 미국 사람들에게 우리의 구수~한 메주를 보였다! 처음 맡아보는 냄새에 당황한 사람들은 베게에서 목걸이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반응들이다. 먹는 것이라는 답을 듣고 냄새에 다시 한 번 놀라는 사람들! 빵에 발라먹어 보고 쌈을 싸먹는 등 된장의 새로운 맛에 푹 빠졌다. 우리에게 메주가 있다면 미국에는 핫 소스가 있다. 핫 소스도 발효음식이었다는 사실! 미국 남부,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생산되는 아주 매운 고추와 양파, 식초 등을 숙성시킨 것이 바로 핫 소스이다. 고추의 매운 정도에 따라 핫 소스의 레벨도 달라진다고. 핫 소스의 달인에게서 핫 소스의 탄생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몽골몽골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아줌마들은 메주를 알까? 오리무중한 표정의 아줌마들은 메주가 빨래비누다, 치즈다,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다. 냄새가 심한 우리의 메주가 된장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그 맛을 본 후에는 모두 진~한 맛에 반해버렸다. 이런 몽골에도 발효음식이 많다는데. 과거 유목민족 생활을 했기 때문에 말을 타는 것이 일상생활이었던 몽골 사람들이 말 젖을 발효시켜 만든 마유주! 우리 막걸리와 생김새도 맛도 비슷해 몽골인의 일상적인 음료수와 다름없다. 
일본맛 하나는 자신 있다는 일본 사람들. 거리가 가까운 만큼 비슷한 음식이 있어서 우리의 메주를 알 듯도 한데 두부에서 벽돌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바쁘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낫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발효음식, 그리고 우리의 된장과 같은 미소가 있다. 미소는 불린 대두에 찐쌀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섞어 만들지만 우리의 된장은 염분이 더 많고 쌀을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일본 미소는 숙성기간과 염분, 대두의 종류에 따라 미소의 종류가 한 회사에서만 50종류가 넘는다고. 그리고 된장국도 두부와 미역으로 심플해 우리나라 고유의 된장국과는 다른 느낌이다. 미소이외에도 낫토 공장에서 본 낫토 만드는 법까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