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지구촌VJ특급
지구촌VJ특급
방송일 2008.05.14 (목)
[1%마케팅 일본vs미국]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현대판 귀족들의 세계~ 단 1%만을 겨냥한 동서양의 귀족마케팅을 엿본다. 일본 세계 경제순위 2위에 빛나는 일본에는 아이들을 위한 1%마케팅이 있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모두 맨다는 책가방 ‘란도셀’은 보통 5천 엔~3만 엔(5~30만 원). 그런데 억~소리가 나는 책가방이 있다?! 그 생김새부터가 심상치 않은데. 천만 원을 호가하는 얼룩말 가죽 책가방, 귀에 금박으로 장식을 한 멧돼지 가죽 책가방에서 뱀가죽에 전부 백금을 붙여 루비,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한 1억짜리 책가방까지! 전부 사장님이 수작업으로 만든 책가방으로 그 종류만 40개에 다다른다. 아이들의 꿈을 담는 가방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사장님은 요즘에는 땅 거미집으로 책가방을 만들고 있다. 사람들의 눈을 휘어잡은 개성만점 럭셔리한 책가방을 만나봤다. 미국 꿈의 도시 뉴욕에 가격만 들어도 꿈을 꾸는 것 같은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이 비싸 봤자~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었다. 이틀 전에 예약을 해야만 하는 이 아이스크림은 세계에서 가장 진한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에 24K식용금박을 사용, 거기에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비싼 초콜릿 시럽, 과일사탕, 금을 입힌 아몬드와 캐비아를 더해 크리스털 잔에 담겨 나온다. 크리스털 잔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져갈 수 있다고. 금을 두른 이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1천불! 뱃속이 깜짝 놀랄 아이스크림의 비밀과 세상에서 제일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까지 지구촌VJ가 만나봤다. [지구촌 동상이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김과 김발로 본 세계의 도시락문화 편 잘 말아줘~ 잘 눌러줘~ ♪ 라는 김밥에게 꼭 필요한 김발. 김발과 김이 손잡고 여행을 떠나 세계의 도시락과 만났다! 아르헨티나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사람들,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모두 모인 가족에게 우리의 김발을 보였는데! 먼 거리만큼 문화의 차이도 큰 듯. 햇빛 가리개로 사용하거나 인형을 장식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해조류를 많이 접해 보지 못해 생전 처음 김을 보고는 석탄종이라는 말까지! 하지만 이런 아르헨티나에도 김밥과 비슷한 삐오노노가 있다. 겉모습은 뚱뚱한 김밥이지만 얇은 카스테라에 크림을 발라 참치와 피망을 넣고 알루미늄으로 만다고. 그리고 소풍갈 때 당연하게 먹는 음식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전통 ‘아사도’! 그런데.. 전부 생고기? 아르헨티나에서는 소고기가 비싸지 않아 모두 모여 숲으로 바비큐를 해서 나눠먹는다고. 닭, 내장, 순대, 갈비 등을 소금으로 간을 해서 굽는 아사도, 그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만나본다. 필리핀 한류가 물결치는 필리핀! 하지만 김발을 둘둘 말아서 등 긁는데 쓰고 머리에 꼽아 비녀로 쓰는 등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게다가 김을 보고는 웬 플라스틱 종이?! 하지만 김밥을 맛 본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최고~를 외친다. 우리에게 김발이 있다면 필리핀에는 바나나 잎이 있다. 잎을 구워 반들반들하게 만든 후 밥, 생선, 계란 등 음식을 넣고 싸면 바나나 잎 도시락 완성! 바나나 잎으로 싸면 다음 날까지 상하지 않고 바나나 잎 특유의 향으로 도시락의 냄새가 좋아진다. 프랑스 동상이몽 최대의 사태가 벌어졌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 사람들답게 김과 김발을 보고 단 한 번에 알아맞힌 동상이몽 판정단. 그래서 김과 김발을 이용해 직접 김밥 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생전 처음 보는 김밥의 모양에 감탄~ 그리고 그 맛에 또 감탄! 이런 프랑스 미식가들도 도시락을 먹는다? 바다가재와 생선을 이용한 점심도시락은 마치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식을 방불케 하는 모양새. 전식, 본식, 디저트까지 총 4가지 코스 요리가 들어가는 도시락의 가격은 무려 5만 6천원. 직접 요리사가 배달을 해 코스로 대접한다. 도시락마저 우아하게 먹는 프랑스를 찾았다. [머리카락 휘날리며~ 천하제일 장발촌!] 13억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에는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다. 그 중 하나인 야오족이 사는 마을에는 여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 곱게 올린 머리를 풀어헤치는 순간! 한 사람당 1m는 충분히 넘는 길이의 머리카락이 마치 샴푸CF의 한 장면인 것처럼 흩날린다. 대체 왜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나 했더니 마을 사람들에게는 머리카락이 복과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 그리고 과거 한족과 소수민족 사이의 싸움이 잦았을 때 야오족 여자들이 싸울 때 긴 머리를 동여매기 시작했고 그것이 전통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하지만 남자들은 머리를 길러도 예쁘지 않아 잘랐다고. 그러나 여자들이 일생에 딱 두 번 머리카락을 자르는 날이 있다. 한 살이 되었을 때 머리가 잘 자라도록 한 번 자르고. 다음은 바로 성인식 날, 18세가 되면 머리카락을 자르지만 버리지 않고 머리를 장식할 때 쓴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는 두건을 두른다. 머리카락 올린 것은 남편에게 제일 먼저 보여줘야 하는 소중한 모습이라는 것. 또 머리카락을 묶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다. 결혼 후 아기가 있으면 머리 앞부분을 둥지처럼 한 번 더 묶어준다. 이렇게 평생 긴 머리카락과 함께 하는 장발촌의 여자들에게는 나름대로 머릿결 관리 비법이 있다는데. 바로 끓여서 10일 이상 발효시킨 쌀뜨물! 머리카락이 건강해지고 흰 머리가 나지 않는다. 70세가 넘은 할머니의 머리카락이 웬만한 젊은 사람보다 건강하고 검은 빛깔! 그렇다면 장발촌에서 머리카락이 제일 긴 미스장발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머리카락길이가 2m가 넘는 아주머니! 19살부터 22년을 길러 무게만 1.25kg에 다다른다. 독특한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장발촌사람들. 장발촌사람들의 자급자족의 생활에서 어려서부터 길러 온 머리카락을 자르는 18세 소녀의 성인식까지. 지구촌VJ가 중국 장발촌을 찾았다. [명품한식! 파리를 녹이다!]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 파리의 고급주택가인 앵발리드, 이곳에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오를 정도로 인정받는 한국음식점 ‘사미인곡’이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접시에 담겨진 요리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양에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한다. 그 때문에 한두 달 전 예약해야먹을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프랑스에 한국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한혜원’사장이 있다. 한혜원 사장은 한식을 프랑스 인의 입에 맞춰 재탄생시키기 위해 프랑스 요리 학원에서 모든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모두 먹으며 메뉴를 개발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연구, 개발한 것이 지금의 음식들이다. 돌솥비빔밥, 만두 등 평범한 한국 요리지만 손님의 반응을 일일이 체크해 조리법을 바꿔나가면서 프랑스 인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한 것. 물론 시장에 들러 직접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 역시 한혜원 사장의 몫이다. 제대로 된 한식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식혜까지 만든다. 또 인사동을 샅샅이 뒤져 그릇부터 장식품까지 한국에서 공수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2년 전에는 2호점까지 오픈했고 우리나라 기업, 프랑스 지사의 점심까지 책임지고 있다. 프랑스, 한식의 주역 ‘한혜원’사장과 그녀를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들이야기까지 지구촌VJ가 명품 한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