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지구촌VJ특급
지구촌VJ특급
방송일 2008.09.03 (목)
대풍 맞은 캐나다 가스페 반도의 맛있는 가을! 캐나다에서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가스페(Gaspe)반도 페르세 지역, 이곳에 랍스터로 대박이 난 가게가 있다?! 바로 그 날 그 날 잡은 신선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랍스터 뷔페! 랍스터를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하루에 450~600개의 랍스터가 판매 되고 있단다. 봄, 가을에만 잡히는 랍스터는 요즘이 시즌! 하루 평균 300마리, 시즌이 막 시작됐을 때는 200~2000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고. 이렇게 많은 랍스터를 잡는 데는 아주 특별한 미끼가 있다는데.. 바로 싱싱한 고등어~ 본래 가르페 지역 연안은 고등어 낚시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고등어는 아침과 저녁에 많이 잡히는데 밀물과 썰물시기 시작 후 30분 정도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 새들이 바다로 하강해 고등어를 잡고 있는 것을 보고 고등어의 위치를 파악한다는데.. 가짜 미끼를 물속에서 흔들기만 해도 고등어들이 달려들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게다가 고등어는 떼로 다녀서 한 번 잡기 시작하면 많은 양을 잡을 수 있다고. 보통 16인치정도 되는 고등어를 한 번에 5~6마리를 낚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캐나다 고등어 잡이에는 특이한 점이 있으니.. 바로 낚시를 하는데 전문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것! 관광객들은 필요 없지만 민물에서든 바다에서든 어떤 종을 잡든 낚시 면허가 필요하다고. 지구촌VJ도 직접 잡은 고등어 잡이에 도전! 잡은 고등어를 회로 썰어 고추장에 먹어 보는데.. 처음 보는 고등어 요리법에 아연실색하는 캐나다 사람들! 하지만 맛을 본 뒤에는 못하는 젓가락질을 하기에 바쁘다. 그리고 지구촌VJ도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에게 가스페의 특별한 고등어요리를 대접받았는데.. 고등어를 밀가루에 묻혀 버터에 구운 것! 간단해 보이는 요리지만 담백하고 맛이 좋다고. 특별한 캐나다 고등어 잡이에서 요리까지~ 지구촌VJ가 만났다. 고공행진 영국 런던 집값, 높은 콧대 휘어잡기!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 바로 신사의 나라 영국, 런던! 하지만 전~혀 신사답지 못한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런던 중심가에서 살려면 일주일에 1천 파운드(약 2백만 원), 한 달에 5천 파운드(약 1천만 원)정도 든다. 그렇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살면서 집값을 나눠서 내거나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사는 경우가 태반! 그래서 사람들이 택한 방법은... 매일 이사를 간다?! 매일 이사를 다닌다는 사람들을 찾아가본 곳에는 캠핑카들이 있는데.. 내부가 집과 똑같은 이 차는 길이 10m 폭 3m의 일명 ‘모터홈’! 평범한 생활은 물론, 차를 몰고 여행을 다닐 수도 있는 달리는 집이다. 게다가 영국 정부가 지정한 모터홈 주거단지가 있어 전기와 수도도 공급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비싼 집값에 생겨난 더 기발한 곳이 있다! 사람들이 강 위로 가고 있다는데.. 런던 도심을 가로지르는 템즈 강 위, 보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일명 ‘보트 하우스’라고 불리는 이것은 보통 길이가 18m, 폭이 3.5m 정도의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이 관건이다. 하지만 거실, 부엌, 화장실 등 집과 똑같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된다고. 게다가 런던 중심가와는 달리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에 밤이 되면 멋진 야경까지! 매일을 휴가 온 기분으로 살 수 있다. 그래도 역시 물 위의 생활이라 문제점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보트 안에는 250L 정도를 담을 수 있는 물탱크도 있고 오물탱크도 있어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뿐 아니라, 강가에는 연료, 물, 전기를 채워주는 서비스 센터까지 있다고. 만약 런던에 아파트를 산다면 45만 파운드(9~10억)를 줘야하지만 보트하우스는 10~15만 파운드(2~3억)로 평균 1/3 가격이면 멋진 집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보트는 보트하우스에 사는 사람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고. 집값이 폭등하는 영국, 그 곳에서 변화하고 있는 주거문화를 지구촌VJ특급에서 만나본다. 인도네시아로 간 음식혁명가 ‘이인정’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인도네시아, 이곳에 음식 혁명을 이룬 한국인이 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곳의 비밀은... 지글지글거리는 소리와 연기, 그리고 침 넘어가는 냄새로 한국인~하면 누구나 사랑해 마지않는다는 삼겹살! 인도네시아인의 99%가 이슬람 종교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이들에게 숯불에 노릇노릇 구운 삼겹살은 음식 문화의 혁명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쌈’ 까지 도입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2억 5천만 명 인도네시아 사람들 중 단 1%의 사람들을 보고 도전한 이인정씨. 더욱 맛있는 고기와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4만 평 농장에서 청정 소와 유기농 채소를 기르고 있다. 돼지고기는 도축이 가능한 발리에서 매일 배달해온다고. 한국 음식을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것도 성공 요인! 고기에 필수적인 ‘쌈장’의 맛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발효 식품인 ‘뗌뻬’를 활용했다. 덕분에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월 1억 원, 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시골 작은 식당의 정겨운 분위기와 정성, 그리고 남다른 도전정신으로 인도네시아의 음식혁명을 불러 온 이인정씨와 인도네시아를 꽉 채운 한국 고기 문화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