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외출
외출
방송일 2001.10.12 (금)
난희(김미숙)와 난영(추자현)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아이들 역시 엄마와 이모로 인해 행복한 날을 보낸다. 시간은 흐르고, 집으로 바래다주던 난영은 예전의 형부 였던 정남(김병세)과 마주치게 되고, 차에서 기다리던 난희는 시부모와 태경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결국 난영과 아이들의 새엄마 태경은 서로 맞닥뜨리게 되고, 뒤를 쫓던 아이들의 할머니와도 마주치게 된다. 며칠 후 아이들의 할머니와 태경은 작심한 듯 난희의 카페로 가고, 갑자기 나타난 이들로 인해 난희는 뭔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예전의 시부모인 아이들의 할머니는 태경과 아이 아빠가 결혼을 한다는 말과 함께 결혼식장에 괜히 와서 소란피우지 말라고 말하며 난희의 자존심을 건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