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외출
외출
방송일 2001.10.27 (토)
시간이 지날수록 태호(김승현)가 그리운 유진(송은영)은 그의 생각에 눈물까지 흘리게 된다. 고민하던 그녀는 결국 난희(김미숙)를 찾아가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되고, 옆에서 유진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수민(안재환)은 그녀와 함께 태호를 찾아나선다. 난희의 큰딸 선영은 처음으로 새엄마인 태경에게 엄마라는 말을 하며 서글픔의 눈물을 흘리게 되고, 이 사실을 안 난영(추자현)은 곧장 선영에게 달려가 선영의 마음을 풀어준다. 한편 이사온 후 엄마를 그리워하던 선우는 엄마인 난희에게 새로 이사온 집을 알려주기 위해 무조건 버스에 오르게 되고, 선우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정남(김병세)과 태경(유혜정)은 또 한바탕 난리를 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