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아들 선우가 다쳤다는 소식에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난희(김미숙)는 그곳에서 전남편인 정남(김병세)과 그의 어머니와 마주친다. 다리에 깁스를 한 선우는 친엄마인 난희를 보고 마음을 진정하게 되고, r정남 역시 난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난희는 예전과 달리 전남편인 정남과 그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한편 박주장(권용운)과 수민(안재환)은 유진(송은영)과 태호(김승현)의 초대를 받아 그들의 집으로 가게 된다. 수민과 박주장은 그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을 먹으며, 유진과 태호가 사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던 수민은 유진을 위해 출판사 일을 주게 되고, 태호 역시 난희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