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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중은 자신의 젊었을 때 사진과 금복의 백일 사진을 보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말자네 집을 찾아간다. 금복의 어릴 때 사진첩을 보는 중에 미연이 갖고 있는 사진과 똑같은 백일 사진을 본 태중은 충격에 빠진다. 한편, 문혁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나가려 하고, 이를 본 예령은 문혁을 붙잡아 말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