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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PM 6:25~7:15
♠ MC  : 박수홍
♠ 스타봉사자: 가수 '룰라'
♠ 내용 : 



열다섯 살 하균이, 열 세 살 하영이 형제는 동네에서 소문난 효자다. 
온 몸의 근육이 서서히 굳어가는, '루게릭병'에 걸린 엄마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생소한 '루게릭병' 때문에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어,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엄마... 매 시간마다 엄마의 
용변을 살피고 목에 생기는 가래를 없애고 
밥과 약을 챙기는 일은 모두, 하영이 하균이의 몫, 
하지만 불평 한 마디 없이 아이들은 3년 째, 묵묵히 해 내고 있다. 
이렇게 엄마만 바라보는 작은 두 수호천사 하균, 
하영이의 소원은 '엄마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것! 
폐렴으로 두 번의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게 된 엄마는 올 봄부터 말을 잃게 됐고, 
하루 종일 침대 위에서 생활해야 할 정도로 병의 진행이 빨라졌다. 
이런 엄마의 눈에 보이는 건, 옆 건물에 가려진 손바닥만한 하늘 뿐. 
엄마의 유일한 친구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 종일 조각하늘을 보내며 
시간을 보내는 엄마를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아이들! 
소원을 위해 스타봉사자 '룰라'가 온 몸으로 나섰다!


엄마를 위한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방송국?! 
무작정 라디오 국을 찾아 DJ 허수경씨와 담당 PD에게 당일 사연소개를 부탁하는데...? 
과연 작전데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사연은 무사히 라디오 전파를 탈 수 있을까?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작전! 
엄마를 위한 예쁜 마음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 같은 공간이 공개된다! 
007작전보다 훨씬 더 긴박했던 그 날의 작전, 지금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