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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2009년 9월 23일 수요일 PM 6:25~7:15
♠ MC  : 박수홍
♠ 스타봉사자: 
♠ 내용 : 



경북 영주의 한적한 시골마을,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개구쟁이 열한 살 상민이가 있다. 
가족도 친구도 할머니뿐인 것 같은 상민이에겐 
사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두 살 더 많은 누나 송주가 있다. 
가족이면서 함께일 수 없는 상민이 가족에겐 남모를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2년 전, 환경미화원이었던 아빠는 청소차에서 떨어지면서 경추가 손상돼 
현재 하지 마비 상태로 인천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리고 얼마 전 누나 송주마저 림프종(소아암) 진단을 받고 
서울의 병원에서 엄마의 간병을 받으며 힘든 투병 생활 중에 있다. 
그리하여 홀로 영주에 남겨진 상민이는 하루하루 가족의 전화를 기다리며 지내고 있다.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 채 혼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 살아온 상민이의 아빠. 
자신의 호적에 아내와 아이들의 이름을 올리며, 가족이 생겨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을, 
아빠는 지금도 병상에서 떠올리며 눈물 짓곤 한다. 
아이들만큼은 절대로 혼자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았던 아빠. 
영주에 홀로 남겨진 상민이와 힘겨운 투병 중인 어린 딸을 생각하며 건강했던 시절,
아이들과 함께 불렀던 노래 를 조용히 불러본다. 
상민이 가족은 가슴 깊은 곳에 울려 퍼지는 그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부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생이별 중인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소원인 상민이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질까? 

가족들을 하나로 이어줄 화상통화 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가족들에게 선물! 
서울과 인천 그리고 영주에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언제든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작전데이에 펼쳐지는 가족들을 위한 상민이의 깜짝 선물!! 
2년 넘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가족들이 만난 자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달되는 상민이의 ! 오랫동안 고향에 갈 수 없었던 
아빠를 위해 상민이가 직접 발로 뛰어서 전달하는 생생한 고향 소식이 공개된다. 
그리고 가족 모르게 상경한 주인공 상민이의 깜짝 등장! 
상민이가 언제든지 가족들을 만나러 올 수 있는 무료 열차 승차권과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송주의 치료비 전액 지원 약속까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이 하나씩 공개된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한 자리에서 함께 불러보고 싶었던 상민이 가족의 사랑가가 울려 퍼지고- 
사랑으로 하나가 된 상민이 가족의 사랑이 울려 퍼지는 코 끝 찡한 감동의 작전이 지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