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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6.07.12 (수)
(연출 이은지, 김태식) 7월 12일 방송분에서는 SBS 특별기획 드라마 의 ‘태수’ 역을 맡으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탤런트 이훈이 출연해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야기와 올여름 몸짱이 되는 비법을 소개한다. 

이훈은 드라마에서 맡은 태수역을 소화하기 위해 원래 몸무게인 80kg에서 12kg이나 줄여 지금은 68kg이 되었다. 즉, 집에서 용산에 있는 스포츠 센터까지 14km을 뛰어 가는 등 운동과 음식조절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훈은 녹화당시 “살 빼기가 제일 쉬워요!”라고 말해 방청객으로부터 싫지 않은 야유를 받기도 했다. 

원조 몸짱, 원조 터프가이로 잘 알려진 이훈은 알고 보면 일편단심 순정파 사나이다. 중학교 1학년 때 만나 좋아하기 시작한 친구의 누나를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다시 만났고, 이후 8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지난 4월, 둘째아들 ‘이정’이 태어나 이제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이훈은 아빠로서의 자신을 솔직담백하게 고백했다. 군 입대로 첫아이의 출산을 못 봤던 일, 바쁜 드라마 촬영스케줄로 둘째 아이 출산조차 보지 못할 뻔 했던 사연, 우는 아이를 두고 아내에게 짜증을 냈던 때의 미안함을 이야기했다. 

살빼기가 제일 쉬웠다는 이훈은 누구나 ‘몸짱’이 될 수 있다며 “올여름 몸짱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상체운동과 하체운동,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설명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며, “운동할 때 우렁찬 목소리를 내면 그 효과가 더 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 아들의 아빠 이훈의 ‘사랑과 야망’은 12일 수요일 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