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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6.08.22 (화)
(연출 이은지, 오흥학, 정연애) 8월 22일(화) 방송분에서는 늦깍이 아빠가 된 최재원의 스토리와 방송인   설수현의 스타육아일기가 방송된다. 
    
      
  지난   7월 12일은 방송인 최재원이 아빠가 된 날이다. 십 수 시간 만에 아이가 태어나자 최재원은 안절부절 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 최재원은 목욕시키기에서부터 벌써부터 건강까지 챙기는 세심하고 자상한 아빠의 모습에서 부터 초보아빠답게 갓 태어난 유빈이를 데리고   끊임없이 장난치는 엉뚱한 모습들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유빈이의   탄생을 기념하기위해 손도장 발도장을 찍는 시간도 가졌는데, 정작 주인공 유빈이는 천하태평 시종일관 잠만 자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날 유빈이의 계속되는 방귀세례에 민망한 쵀재원은 “아기가 아빠를 닮아 방귀를 잘 뀐댄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방귀냄새가 나를 닮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연신 그는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갓 태어난 유빈이를 봤을 때의 느낌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유빈이를 본 모습에 대한 심정을 솔직히 고백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내   아이라 그런 지 너무나도 예쁘고 후광이 났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느 아이들처럼 못생기고 ET같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시간에는 탤런트 최재원 부부의 최초 공개되는 출산스토리와 어여쁜 딸 유빈이의 육아일기를 통통 튀는 엉뚱한 초보아빠 최재원과 함께   보여준다. 
  
  
  2002년   결혼해 세살 가예와 얼마 전 생후 백일이 지난 가윤이까지 두 자매의 엄마가 된 방송인 설수현은 타고난 말솜씨만큼이나 똑 부러지는 살림과 육아법은   널리 정평이 나 있다. 
  
  출산   3주전, 설수현은 만삭의 몸으로 직접 주방을 도배했다.“주변에서는 우려했지만 아무 일 없이 도배를 마쳤다”며 초록색 계열의 벽지를 선택한데는   대해서는 “식욕을 돋우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둘째까지   출산 후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수현은 옷장에 양말, 속옷 등 종류별로 이름표를 만들어서 붙여놓았다. 또 쉽게 찾고 정리하기 쉽게 첫째 가예가   먹고 남은 우유팩을 재활용해 양말, 속옷 등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둘째 가윤이가 태어나면서 첫째 가예가 질투할까봐 ‘동생은 가예의 것’ 이라며 가예의 질투심을 자연스럽게 잠재웠다고. 아직까지 가예는 동생을   위해 기저귀 심부름과 우유 먹여주기 등 엄마의 요구를 잘 들을 뿐만 아니라 아껴주고 잘 놀아주고 있다. 
  
  또한   설수현은 “동대문 시장에서 머리핀 만들 재료를 사와서 400~500원 정도의 재료값이면 아이의 머리핀을 만들 수 있어서 자주 와서 재료를   산다”며 “가예는 엄마가 머리핀, 옷 등을 직접 만들어주니까 엄마가 세상에서 못 만드는게 없는 줄 안다”며 멋쩍어 하기도 했다.
   
  둘째   가윤의 백일사진 촬영장, 주위에서 “가윤이가 누굴 닮은 것 같은지?”라는 질문에 수현은 “아빠도 닮은 것 같고 이모(설수진)도 닮은 것 같다”며   “가윤이가 예쁘게 태어나 서로 자기 닮았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나를 제일 닮은 것 같다”고 주장해 웃음꽃을 피웠다. 더구나 그녀는 가윤이가   4.1kg의 우량아로 태어난 덕분에 출산 때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더 많은 애착을 보였다. 
  
  살림과   육아에 대한 생각만으로 하루를 보낸다는 베테랑 주부 설수현의 야무진 살림과 육아법은 8월 22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