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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1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6.10.17 (화)
(연출 이은지 오흥학) 10월 17일(화) 방송분 에서는 [내 사랑 못난이]의 히로인 탤런트 ‘김지영’   편이 방송된다. 
  
  3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3일 막을 내린 SBS 금요 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는 금요드라마 사상 제일 높은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주인공 진차연 역의 김지영은 안마사, 관광가이드를 거쳐 트롯가수로 성공하는 억척스런 미혼모   캐릭터를 위해 6kg이라는 놀라운 체중 감량을 했다. 
  
  그녀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단백질 식단과 유산소, 근력을 이용한 꾸준한 운동과   저칼로리식으로 하는 식사조절을 들었다. 또한, 운동할 때 지루하지 말라고 런닝머신앞에 TV설치해주는 등 물심양면 지원해준 남편 남성진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네티즌   사이에서 결말 논쟁이 생길 정도로 종영까지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내 사랑 못난이]의 여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박상민과 김지영의 티격태격   러브모드와 키스신에 얽힌 사연 공개된다. 
     
  터프가이 박상민을 귀엽다고 말하는 김지영이 터프한 매력의 상대배우 박상민과 친해지게 된 계기, 또한 극중 트롯 가수로 나오는 김지영이 가수   장윤정의 옷을 실제로 입고 출연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트롯가수 역할을 완벽히 해내기 위해 현역가수 ‘서주경’을 초빙해 특별히 전수받은 사연도   들어본다. 
  
  김지영의   놀라운 트롯 실력과 더불어 불치병 아들 때문에 눈물 흘리는 장면이 유난히 많았다.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김지영의 눈물 씬, 또한 실제   모자처럼 함께 붙어 다닌 아들 ‘두리’ 역의 아역배우 이병준과 김지영의 대기실 뒷모습도 볼 수 있다. 
  
  왕빛나,   김유석 등 주연배우들의 인터뷰와 김지영을 위해 장미꽃을 준비해 온 마지막 촬영현장의 박상민까지 확실히 망가지고 눈물샘까지 자극한 김지영의 드라마   명장면과 NG등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김지영의   든든한 힘 남편 남성진은 “얼굴을 보기는 커녕 집에 못 들어오기 때문에 연애 할 때보다 더 못 보는 것 같다.”라며 말하기도 했지만, “얼굴은   자주 못 보지만, 남편 입장 떠나서 연기자로서 봤을 때는 부러운 게 많았어요.”라며 연기자 동료이자 아내 김지영에게 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평소,   같은 연기자 선배로 아낌없는 조언과 시부모로서의 사랑을 김지영에게 표현하는 시부모 김용림, 남일우 부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시어머니 김용림은   “이번 작품은 지영이가 아니면 안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신통하고 잘 했다.”며 며느리 김지영의 연기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먹는 거   좋아하고 통통한 모습이 좋았는데, 사이판 그 더운데서 정신없이 뛰다가 쓰러진 걸 생각하면 얼마나 애썼을까. 우리가 그 생활을 알잖아.” 라며   힘든 촬영으로 고생한 김지영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을 비치기도 했다. 
  
  시아버지인   남일우 또한 “옛날엔 김지영이 김용림 며느리라고 불렸는데, 이젠 우리가 지영이 시어머니야. 지영이 시아버지고.”라며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은   며느리 김지영에 대한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다. 
  
  어느덧   결혼 3년차, 연예계 모범부부가 된 김지영, 남성진 부부는 드라마[전원일기]에 같이 출연한 계기로 10년동안 만나왔으며, 1년의 연애기간을 거쳐   2004년 5월 8일 결혼에 성공했다. 
  
  극중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 ‘동주’가 아닌 가족 같은 ‘호태’를 선택 했을 것”이라는 김지영. 그 이유는 바로, “결혼 전 10년 동안 오누이   사이로 지낸 남성진에게도 안 보고는 못 살 것 같은 가족 같은 정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설레고 좋다”는 김지영,   남성진 부부의 신혼부터 현재까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도 대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