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492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6.11.02 (목)
(연출 이은지, 연태흠) 11월 2일(목) 방송분에서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개그맨 김용만과 지석진에게 무릎을   꿇은 내용이 공개된다. 
  
  김건모와   김용만, 지석진은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지만 해군 홍보단 출신이다. 김건모는 해군 홍보단 동기인 김용만 지석진에 비해 한 기수 아래인 터라   그들을 보며 “두 사람이 하늘과 같은 존재였다.”고 털어놓았다. 
  
  88년   해군 홍보단 입대 시절부터 MC를 맡았던 김용만과 지석진, 그리고 노래를 불렀던 김건모는 이날 녹화현장에서 그 시절로 돌아가 위문 공연을 펼쳐   방청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석진은 “군 시절 서로 볼 것 못 볼 것 지낸 사이라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한다”며 ‘김용만 양다리 사연’을 소개했다. 
  
  즉,   김용만과 사귀던 두 여자가 한날 동시에 면회를 왔는데, 이에 김용만은  1층, 2층 휴게실에 한명씩 보냈다. 그리고는 김건모와 지석진에게   한명씩   전담을 맡기고는 자신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시간차로 여자들을 만난 것이다. 지석진은 “지금은 김용만이 푸근한 이미지 이지만 그 당시는   발이 안보일 정도로 춤을 추며 여자들에게 접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용만은 “지석진과 만나며 재미있는 일도 있었지만 함께 투자만 하면 손해를 본다.”며 지석진의 별명이 ‘투자계의 마이너스 손’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최근 근황을 밝혔는데, 11집 앨범 녹음에 한창인 김건모는 올해 말 새 앨범 소식을, 김용만과 지석진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유쾌한 수다열전을 펼쳤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 사람의 입담대결은 11월 2일(목) 9시 100분 특집으로 펼쳐지는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