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6.11.28 (화)
(연출 이은지, 오명교) 11월 28일(화) 방송에서는 최근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의 길로 나서게 된 서용빈과 그를 한결같이 내,외조해 온 아내 유혜정의 사는 법이 공개된다. 결혼 8주년을 맞이하게 된 서용빈, 유혜정 부부는 99년 일명 ‘눈물의 결혼식’치르게 된 둘만의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서용빈은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지 못한 일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며 “특히 13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데 있어 그 누구보다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결단을 내리도록 용기를 북돋아준 사람도 다름없는 유혜정”이라고 밝히고는 자신의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준 아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서용빈은 “선수생활을 끝내야 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건 아내와 아이에게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안타까웠다”며 “은퇴 결심을 하면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결혼 8주년 기념 차 외식에 나선 서용빈, 유혜정 그리고 예쁜딸 규원이의 맛있는 저녁식사와 더불어 8년 동안 정식 앨범이 하나도 없던 세 사람의 뜻 깊은 기념 촬영현장 모습도 공개한다. 이어 둘은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부부로 함께 살면서 서운했던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앞으로 다시 태어나도 서로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하는 솔직한 유혜정,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는 아슬아슬 부부토크가 전격 공개된다. 내년 1월이면 지도자 수업 차 일본으로 떠나게 될 서용빈은 아내 유혜정와 딸을 위해 일본 여행을 마련했는데, 미리 온가족이 가보는 일본여행의 좌충우돌 스토리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