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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출 이은지, 김태식)의 12월 1일 방송에서는 최근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정보석이 출연해 성북동에 새로 마련한 보금자리와 그곳에서의 알콩달콩 화목한 가정생활을 공개한다. 
  
  오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정보석은 “집을 짓는 1년 동안 뜻하지 않게 방황했다”고 밝혔다. 
  
  이유인   즉슨 아내가 집짓기에 많은 공을 들이자 정보석은 아내에게 “애정이 식었다”며 “집은 우리가 재밌게 살려고 짓는 것인데, 집에만 빠져 있다면 나는   이 집 당신 다 주고 나가겠다”는 돌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후   둘은 “서로 ‘우리 야한 비디오 보면서 부부애를 찾아보자’고 닭살스런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밝히기 했다.  
  
  대학교   과 선후배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결혼 18년차 아빠 정보석은 고등학교 2학년인 큰아들도 소개했다. 아빠, 엄마를 골고루 닮은 듯한 아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기에 누구를 닮은 것 같냐’고 묻자 아들은 “아무도 안 닮은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는데 이에 정보석과 아내는 “독립하고   싶냐?”, “주워 온 것 같냐?”는 말로 입씨름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아들과 아버지가 서로 “내가 잘 생겼다”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마치 친한 친구처럼 다정해 보였다. 
  
  한편,   새 보금자리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도 눈길을 끄는데, 천장이 뚫린 실내정원보다 더 인상적인 것이 문이 없는 안방 욕실이다. 욕실에 문이 없는   사연과 박광수, 전노민 등 동료들과 함께 한 유쾌한 집들이는 12월 1일 오전 9시 30분에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