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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1.10 (수)
(연출 이은지, 김인균) 1월 10일 방송에서는 연기자 이윤지가 출연해 현재 출연중이 드라마에 얽힌 에피소드부터   그녀가 끼가 넘칠 수밖에 없는 집안 내력까지 공개한다. 
  
  *   이윤지의 넘치는 끼는 집안 내력!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이윤지는 재즈가수 윤희정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드림 어 리틀 드림 오브 미(Dream a little dream of   me)’를 불러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좋은   아침’ 스튜디오에서도 이윤지는 그녀의 18번 ‘밤이면 밤마다’를 짧지만 멋들어지게 불렀다. 그녀는 평소에도 “엄마랑 음악 틀어놓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논다”며 숨은 끼를 밝혔는데, 알고 보니 그녀의 넘치는 끼는 집안 이었는데 “외할아버지는 음악 선생님이셨고, 가수 박현빈씨가   외종사촌이다. 그리고 박현빈씨의 어머니인 이모와 우리 엄마는 노래교실 선생님이시다”라며 이윤지는 그녀가 연예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집안   내력으로 설명했다. 
  
  *   이윤지의 이상형은 지선배님?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저의 이상형은 장가 가셨어요. 그래서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는데, 그 분은 바로 지선배님!”이라고 답한 이윤지! 그녀가 말한   지선배님은 과연 누구? 바로 배우 지진희다. 
  
  이윤지는   “음성에 민감한 편이어서 목소리가 좋고 터프하고 듬직한 남자다운 지진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듬직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윤지의 말에 짓궂은   MC는 “듬직한 남자면 조형기씨는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윤지는 “조형기 선배님을 보면 아버지 연배와 비슷해 아버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조형기가 이윤지의 시아버지? 
  
  최근   며느리 후보 1위로 급상승한 이윤지는 “무뚝뚝해 보이시는 나이 지긋하신 아버님들까지도 지나가면서 어깨를 툭 치시고는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그냥 가신다”며 유독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인기 많은 걸 실감한다고. 
  
  이에   조형기는 “가끔 방송국에서 윤지를 보면 얌전하고 참하다”며 “드라마 속 성격도 좋지만 실제 성격도 좋다”고 거들기도 했다. 그는 바로 “나에게도   아들이 있는데...”라고 속내를 들어 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는데... 이런 조형기의 말에 이윤지도 싫지 않은 듯, 처음엔 “선배님”에서 점점   “시아버지”로 호칭이 바뀌며 방송 내내 사이좋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기자   이윤지가 출연한 SBS 은 1월 10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