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5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1.16 (화)
(연출 이은지, 오흥학) 1월 16일(화) 방송분에는 ‘스타의 집 - 영화배우 박준규’ 편이 방송된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카리스마의 지존 쌍칼로 유명한 박준규는 2006년 영화에 진출해 이런 이미지를 훌훌 벗어 던지고 코믹한 이미지로 변신, 앞에 ‘익살’ ‘코믹’ ‘감초’ 연기자 대열에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연예계에서 깊은 효심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박준규는 “아파트 입구에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멀어서 다리가 아프다”는 어머니의 말 한 마디에 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새집에서 박준규는 “‘성심노력’ 이라고 쓴 박준규 아버지 故박노식의 친필이 연기생활에 자극을 준다”며 “이를 집 안의 가훈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꽃을 좋아하는 아내 진송아 씨는 집 안 곳곳에 꽃으로 장식했는데, “아내가 빨간 색을 좋아해서 저한테 빨간 팬티만 선물한다”는 박준규의 말에 아내는 “빨간색은 복이 들어온다”며 반박하며 “결혼 16년, 그리고 만난 지 18년이 되니 서로에게 식상해 질 수 있다”고 말해 박준규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진송아씨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주방을 소개했다. 발코니를 확장해 싱크대를 뒤로 보내고 기존의 싱크대가 있던 자리에는 홈바를 설치한 것. 알고보니 진씨는 “손님들에게 엉덩이를 보이기 싫어서 싱크대의 방향을 바꿨어요”라고 들려주었다. 이외에도 이 시간에는 박준규 부부의 금슬과 더불어 인테리어 센스가 살아있는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