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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3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3.13 (화)
(연출 이은지, 오흥학) 3월 13일 방송분에서는 '바람 잘 날 없는 11남매 버릇고치기- 미운 9살 산만한   아이 남다윗 편'을 통해 아이들이 산만한 근본 원인과 산만함을 고치는 해법을 알아본다. 
  
  2005년 방영 이후,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왁자지껄 11남매를 SBS〔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제작진이 2년 만에 전격   방문했다. 제기동에서 당산동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옮겨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11남매에게 요즘 남다른 고민이 생겼다. 다름 아닌 ‘얼짱 꼬마 원빈’으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여덟째 초등학교 2학년생 다윗이 너무도 산만한 것. '나는야 스파이더맨~ 쇼파는 내가 점령한다!' 다윗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 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과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에게 이 산만한 증세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데.... 대한민국 부모들이 절대적으로   공감할 만한 산만함의 근본 원인에 대한 실체를 다윗의 사례를 통해 밝힌다.
  
  너무 산만한 다윗의 일상!
  
  산만 보이 다윗은 숙제 까먹기, 준비물 안 챙기기, 연필 매일 잃어버리기 선수다. 게다가 이젠 실내화도 잃어 버려 형의 것을 빌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거기에 아직도 왼발 오른발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한다. 엄마가 다윗을 호되게 꾸짖고 때론 타이르고 달래고 얼러도 보지만   다윗은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다윗의 산만함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예측불허 다윗의 학교생활을 따라가 본다.
  
  집중력 제로! 수업시간 내내 딴 짓 하는 아이 다윗!
  
  수업 내내 딴 짓 하는 다윗의 수업태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다리 떨기로 불안함을 표시하다가 수업 내내 낙서를 하고 결국 졸기까지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엄마들은 이 산만함을 남들보다 조금 더 활발한 것으로 보고 아이가 크고 나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여기고 있으니... 
  
  산만한 아이! 결국 사회력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다윗과 함께 하는 산만한 우리 아이 버릇 고치기 프로젝트! 엄마에게 혼이 나면서도 텔레비전에서 다윗은 재미 있는 장면이 나오면 시선이 돌아가고 만다. 또래 친구도 없고 형제들 사이에서도 왕따가 돼   버린 다윗을 위해 아동상담 전문가가 나섰다.
  
  산만한 아이! 집중시키는 방법은?
  
  아동 상담 전문가가 산만함의 원인으로 엄마 없이 아이들끼리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과 불규칙적인 생활을 뽑았고 엄마는 이를 계기로   다윗을 포함한 11남매의 성장기를 살피게 된다. 
  
   연출 : 이은지, 김인균
  
  SBS〔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연출 이은지, 김은균) 13일 화요일 방송에서는 1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안혜경(49세), 김창선(34세) 씨 부부의 리얼 스토리를 소개한다. 이 부부는 사랑에 나이 차이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두 아들을 키우던 안혜경 씨가 지금의 남편 김창선 씨를 만나 사랑을 키우고 가정을   꾸리기까지의 힘겨웠던 과정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한다.
  
  15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의 러브스토리
  
  안혜경(49세) 씨는 지금의 남편 김창선(34세) 씨를 같은 또래인줄 알고 만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안혜경 씨와 김창선 씨의 나이는 무려   15살 차이.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혼인신고를 하고 5년 전에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15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닭살 행각은 아무도 못 말린다. 남편 김창선 씨는  아내 안혜경씨가 다리가 아프다면 엎고 다니는   건 기본이고 아내를 위해 발을 씻겨주고 로션까지 발라준다. 거기다 중국집 주방장답게 집에서도 아내를 위한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 안혜경, 김창선   씨 부부는 서로를 ‘너는 내 운명!’이라며 이같이 2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지켜왔다.
  
  세대차이 나이차이가 문제 안 되는 가족사랑 
  
  아내의 아들들을 친아들처럼 키우기 위해 김창선 씨는 정관수술까지 할 정도이다. 그는 매일 공익 근무요원인 26세 큰 아들을 오토바이로   출근시켜 준 뒤 직장으로 향하고 TV를 보다 잠든 큰 아들을 안아서 침실로 옮기기도 한다. 처음 동생과 안혜경 씨의 사이를 알게 된 김창선 씨의 형은 재떨이로 동생을 때릴 정도로 두 사람 사이를 반대했지만 지금은 어떤 가족들보다도   화기애애하고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부의 리얼 스토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