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603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4.10 (화)
'바람 잘 날 없는 11남매 버릇고치기 미운 9살, 남다윗 편'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산만한 행동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은 다윗의 검사결과를 공개하고, 11남매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엄마의 치열한 노력을 만난다.

2005년 방영 후,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왁자지껄한 서울 11남매~ 지난 방송에서는 2005년에 비해 훌쩍 커 버린 서울 11남매의 모습을 방영한 바 있다. 또한 열 한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오는 엄마의 고민들을 살펴봤는데, 이들 중 산만한 행동으로 집 안을 온통 쑥대밭으로 만든 여덟째 남다윗을 집중 조명했다. 

올해 9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다윗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산만한 행동 탓에 집 안을 금세 난장판으로 만들고! 좌충우돌 왁자지껄한 행동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소파 위를 구르고 뛰고 네 발로 기어 다니기까지 한다. 결국 상담소를 방문한 다윗, 과연 검사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걱정 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상담소에 방문한 엄마~ 11남매의 엄마를 가슴 졸이게 만든 다윗의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 

외출하는 다윗의 신발은 항상 거꾸로! 2학년이 됐는데도 다윗의 신발은 왼발, 오른 발의 짝이 바뀌어 있기 일쑤~ 준비물 안 챙겨 가기 1등! 숙제 안 해오기 대장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천하태평 남다윗! 다윗의 학교생활은 여전할까? 기습적으로 다윗의 학교를 방문 해 보았는데! 

담임선생님의 뜻밖의 충격 고백! “학습 부진만 빼면 착하고 예쁜 아이예요” 다윗은 학습 부진이다? 다윗의 담임선생님을 통해 밝혀진 이야기~ 산수 학습은 일의 자릿수도 안 되고, 글씨 쓰기는 엉망진창! 맞춤법 틀리기는 늘 반복되는 문제로 알림장을 쓰더라도 글씨를 받아 적는 것이 아닌 글씨 모양대로 따라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받아쓰기 빵점은 항상 다윗 차지라는데~ 산만한 행동이 학습 부진이란 결과를 얻게 만든 것일까? 다윗의 학교생활을 통해 바라 본 학습 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을 위한 대책까지 집중 조명 해 본다. 

상담소에서 상담 결과를 듣고 온 엄마!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을 통해 다윗이 학습 부진이라는 문제점을 알게 되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엄마는 예전과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게 된다. 드디어 서울 11남매 가정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된다. 다윗의 산만한 행동 개선을 위한 그 최선의 방법은? 엄마부터 달라져야 아이의 산만한 행동을 개선할 수 있다! 엄마의 굳은 결심이 다윗의 행동을 과연 개선시킬 수 있을까? 

첫 번째 시도,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교회를 가기 위해 나선 11남매 아이들 사이로 다윗이 보이질 않는다. 어디선가 쌩~하니 바람을 일며 등장한 다윗은 차도 바로 옆에서 위험천만하게 봉 위에 오르고 뛰기를 반복한다. 집 밖으로 나오니 산만한 행동은 자칫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만다.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다윗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놀이방에 들러 땀을 쏙~ 뺀 다윗!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에서 규율을 지키게 되기도 하고, 형제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는데! 집 안에서 형제들을 만나기만 하면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고집 부리기로 일관하던 다윗의 행동이 과연 좋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 시도, 집 안의 공간 개념을 만들어 주기! 나사를 풀고 조이고 엄마의 손길이 바빠졌다. 엄마가 직접 만든 5단 서랍장과 책장에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자신의 이름표를 하나, 둘씩 붙이는데~ 산만한 행동을 만들 수 있는 생활 속 복병은 다름 아닌, 자신의 것은 없고 모두의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올 수 있다고!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줘서 책임감을 알게 해 줘야 한다”는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11남매 집 안의 가장 큰 변화가 시도된다. 가족 모두의 공간을 각자의 공간으로 분할하는 방법이 규칙을 지킬 수 있는 아이로 변화를 시킬 수 있다? 과연 ‘규칙을 잘 지키는 다윗,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는 다윗’으로 달라질 수 있을까? 

열 한 명이라는 아이들의 머릿수만큼이나 바람 잘 날 없는 서울 11남매! 엄마의 고민거리인 산만한 다윗의 일거수일투족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게 되는데! 엄마가 달라지면서 11남매 아이들에게 미치는 파장을 살펴보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가정의 산만한 아이를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