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609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4.18 (수)
‘까칠 민용’이란 타이틀로 시트콤 전문배우로 급부상한 최민용을 초대한다. 엉뚱한   발상, 툭툭 뱉어내는 무심한 말투로 가벼운 웃음을 선물하고 있는 그의 매력이 공개된다.
    
      까칠 민용?
  최민용은 스스로를 까칠하다고 말한다.
  
  "B형에, 최씨에, 곱슬머리에, 1남 4녀 중 막내에, 홀어머니 계십니다.   쌍둥이자리에다가  왼손으로 이름도 써요~ " 
  
  하지만 함께 연기하는 서민정의 말을 듣고 보면 그는 부드러운 남자다.
  
  "되게 추울 때 촬영할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어 추워요’ 이러면 다정한 사람은 ‘어우 추워요?’ 이럴 텐데 오빠는 소리 없이 자기 목에 붙여놨던 핫팩을 꺼내서 ‘너 해’ 그냥 이래요."
  
  극중 박해미와 앙숙, 실제로는 정준하와 앙숙? 
  극중 박해미와 앙숙이지만, 실제로는 정준하와 앙숙이라는데..
  최민용 & 정준하의 실제 관계를 박해미가 밝혔다!
  "서로한테 갖고 있지 못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이쪽은 곱슬머리, 뽕(?)머리 그러다 보니까~"
  서로의 머리 스타일을 부러워하고 있던 것!!
  아옹다옹 지내는 두 사람은 촬영장의 새로운 활력소이다.
  
  시트콤에서는 웃기는 남자, 실제로는 진지한 남자
  
  최민용, 방송 최초로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아직 애에요 저는.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점점 (결혼에서) 멀어져 가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그렇고 사랑에   빠지는 것도 그렇고, 하물며 그런데 결혼까지는 아직 엄두를 못 내겠어요 ."
  
  그리고 국민배우의 꿈을 당당히 밝혔다.
  
  "연기를 하면서 제 목표는 하나에요. 어떤 장르가 목표가 아니라 정말로 단순하게 국민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 국민배우가 많은 사람들이 봤을 때 아무 부담 없고 편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런 탤런트가 되고 싶고, 그런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