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2630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5.17 (목)
5월 16일 첫방송될 SBS 드라마 스페셜 〔쩐의 전쟁〕편을 방송한다. 박신양과 박진희의   연기 변신과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 감초 역 연기자들의 각오 등을 담는다.
  
  ‘파리의 연인’의 로맨틱한 재벌 2세 박신양이 3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열풍을 일으킨 박진희가 가세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박신양 - "파리의 연인할 땐 그랬죠 이 사람이 멋지게 살아야 되는데 집이 있어야 되는데 어떤 집을 세워야 되냐. 박물관을 빌리자. 이번에는 그 반대의 상상들이죠. 이 사람이 망했는데 어디까지 망해야 되냐. 우리 어디 가서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쓰레기통을 뒤져서 빵을 꺼내먹자. 이런 상상을 하죠, 어떤 게 편하냐 하면 둘 다 안 편해요. 어떤 연기고 어떤 드라마고 영화고 편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사실은 극단적인 상황들을 한번 경험해 보는 거  재밌는 것 같아요”
  
  박진희- 에서 초원이는 승무원으로서 굉장히 자신만만한 아가씨였잖아요. 이번에는 착한데 굉장히 엉뚱하면서도 약간 보이쉬한 매력이 있는 그런 친구에요. 그러면서 좀 센 친구죠. 
  
  대박커플이 만나는 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갈 애정전선도 궁금한데..
  
  “아직은 뭐 다른 여타의 드라마들처럼 남녀 주인공이 손을 잡고 달려가는 씬이라든지 서로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씬이라든지 그런 건 없어요.
  근데 우리 드라마가 거칠고 활동적이에요.
  그래서 끝까지 사랑이라는 어떤 감정, 서로에 대한 호감 이런 것들도 다른 드라마들처럼 정말 예쁘거나 이렇게 포장해서 나올 것 같지는 않아요."
  


  촬영장에서의 박신양은 간식으로 챙겨온 오이를 나눠주기도 하고 후배들 한 명 한 명 연기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을 정도로 자상하다는데..
  
  박진희- “제가 허둥지둥되고 정신없이 막 그러면 선배님이 ‘천천히 해보자’ 해주셔서 들떠있는 마음을 차분하게 할 수 있어요. 집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