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4회 좋은아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일 2007.06.20 (수)
'법조계의 휴머니스트, 김병준 부부가 살아가는 법'을 방송한다. 김병준 변호사는 SBS 에서 5년간 고정 법률단으로 맹활약, 구수한 사투리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6월 25일 첫방송되는 SBS 새 다큐 프로그램 ‘미안해, 사랑해’ 단독 MC를 맡았다. 김병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하며 그가 정상의 변호사로 입문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 이정은 씨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스토리, 그리고 늦둥이 아들 현수를 위한 남다른 교육법 등을 들려준다. 청바지 입는 솔로몬의 변호사! 사실은 빨간 구두를 즐겨 신는다? 에서 양복을 입고 진행하는 동료 변호사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청바지를 입고 출연하기로 유명한 변호사, 김병준! 평소 연예인 못지 않은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데... 녹화장에서 김병준의 아내, 이정은 씨가 밝힌 ‘우리 남편의 젊은 시절은?’ 김병준 변호사는 젊은 시절에 빨간 구두를 신고 다닐 정도로 튀는 패션을 즐겨 입었다고······. 김병준 변호사의 구수한 입담을 통해 변호사답지 않았던(?) 젊은 시절이 공개된다. 늦둥이 아들없인 못 사는 아빠 93년 결혼식을 올리고 8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김병준, 마흔에 낳은 늦둥이 아들 현수의 재롱 때문에 퇴근시간이 즐겁다고 한다. 오후 3시만 되면 김병준 변호사의 핸드폰에서는 알람이 울린다. 매일 3시에 현수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안부전화를 위해 알람을 맞춰 놓았다는 센스있는 아빠. 하루는 법정에 서 재판을 하는 도중 알람이 울려 어쩔 줄 몰랐다는 웃지 못할 사연이 전격 공개된다. 또한 부자간에 주고받은 알콩달콩~ 애틋한 편지들도 공개된다. 김병준 변호사의 아내, 5년 동안 남편의 고시를 뒷바라지 해준 조강지처! 대학 졸업 후, 같은 회사에서 지금의 아내와 함께 근무했다는 김병준 변호사! 당시 김병준은 회사 내에서 ‘친절한 남자’로 통했기 때문에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김병준 변호사의 눈에 띈(?) 여자는 단 한 사람! 아내 이정은 씨와의 잊지 못할 연애 스토리가 공개된다. 직장을 그만 두고 고시 준비를 위해 서울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김병준 변호사는 아내에게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면서 마음에 없는 표현을 나타냈고~ 순간, 화가 난 아내는 그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고 하는데... 콘서트 데이트를 시작으로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 결혼 후, 고시 준비를 위해 5년 동안 백수로 지낸 남편! 그를 믿고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던 아내 이정은 씨! 김병준 부부가 월말 부부로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가 공개된다. ‘내 첫사랑이 조국이라면 마지막 사랑은 당신이요’ 김병준 변호사, 아내에게 쓴 연애편지 대공개!! 대학에서 문과를 나와 유독 시를 즐겨 읽고 가을 타는 것을 좋아한다는 법조계의 로맨티스트 김병준 변호사! 그도 연애시절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의 집으로 편지를 대령할 정도로 감수성 깊은 청년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주고받았던 연애편지를 녹화장에 직접 들고 나온 김병준·이정은 부부의 가슴 찡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내 첫사랑이 조국이라면 마지막 사랑은 정은 씨요’ 라는 글귀로 시작한 김병준의 닭살(?) 연애편지들이 낱낱이 공개 된다. 반면, 이공계열 학과를 졸업해 시적인 표현을 할 줄 몰랐던 아내는 ‘짧은’ 답장으로 마무리 했다는데!! 그 ‘짧은’ 답장에서도 아내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더 열심히 고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는 김병준~ 이들 부부의 잊지 못할 추억이 공개된다.